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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뉴월 감기는 개도 안걸린다는데... 오뉴월 감기는 개도 안걸린다는 말이 있는데 우리에게는 예외였다. 남편이 체육관에서 옮은것 같다고는 하는데 이틀뒤에는 나도 걸렸다. 기침을 엄청나게 많이하고 밤에는 특히 더 기침이 나와서 잠을 설칠정도였다. 한번 걸리면 보통 한달은 심하게 아파야 한다고들 말을 하는데 우리는 지금 3주정도 된것 같다. 집에 있는 약을 먹어도 차도가 없어 코스트코에 가서 시럽을 사왔다. 큰 차도가 없어 수요일(17일)워크 인 클리닉(Walk in Clinic)에 갔었다. 의사가 폐랑 편도선도 별 이상없다면서 위에 있는 두가지를 처방해 주었다. 하나는 오전과 오후에 한번씩 코에 뿌리는것과 (오른쪽)왼쪽것은 3-4시간마다 목에다 뿌리는것인데 기관지 천식이 있는 사람도 사용하는것이다. 두가지를 사용하니 조금 차도는 있는데 아직도 .. 더보기
5월도 중순으로 가고 있다. 가끔 한번씩 먹으려고 비타민 곤약 젤리를 샀다. 아침에 일찍 나가야 할때 한개씩 갖고 나가서 차안에서 먹는다. 양배추 전을 만들어서 남편과 나눠서 먹었다. 우유 한잔과 아보카도 반개 바나나 반개. 양배추 전을 자른 모습 식빵 두장을 굽고 계란 후라이를 했다. 아보카도 반개 바나나 반개. 한국식품점에서 산 풋고추도 함께. 식빵이랑 어울리지 않지만 그게 뭐 대수랴. 남편이 커피를 타려고 물을 끓이고 있는중. 계란 후라이를 빵에 넣어서 먹었다.(계란후라이 반은 남편의 몫) 며칠전 남편이 생김치가 먹고 싶었는지 서양마트에 갔다가 한통을 사왔다. 가격이 무려 4불이 넘었다. 그래도 먹고 싶어 사왔으니 아무말 않고 양념을 해서 주었더니 맛나다고 잘도 먹는다. 불빛에 색깔이 잘 안나왔다. 한접시 담아서 깨를 뿌려 주.. 더보기
오랜만에 블로그에..... 요즘에 팔이 아파서 한의원에 침맞으러 다니고 있고 허리랑 어깨도 물리치료를 다니고 있다. 물리치료는 내일이 마지막인데 한의원은 지금 2달도 넘었는데 아직 조금 더 다녀야 할까보다. 가정의 문제가 있어서 그것이 해결되면 초음파를 찍어볼 예정이다. 한의사가 팔을 덜 쓰라고 해서 컴터랑 핸드폰도 아주 기본적으로 조금씩만 했었다. 궁금해 하시는 블친님들이 계셔서 특별한것은 없고 그냥 일상적인것 몇가지 올려본다. 얼마전에 이곳에서 노래 강사를 하고 있는 친구랑 만났는데 어느분이 떡을 갖고 왔다면서 한팩을 주었다. 밥도 먹기 귀찮고해서 내가 좋아하는 계란찜이랑 해서 같이 먹었다. 떡에 계란찜이 안어울리는것 같지만 밥이랑 먹는것 같아서 괜찮았다. 음료는 미숫가루.. 냉동새우를 껍질을 벗겨서 후라이팬에 구운 다음에 파.. 더보기
여러가지 일상들 얼마전에 눈이 엄청나게 내렸었다. 창문에 얼음꽃이 예쁘길래 한장 찍었다. 지난주 금,토요일이 올겨울들어 가장 추웠는데 그때 창문이 얼면서 생긴것. 지금은 많이 풀렸다. 며칠전 아점으로 두부를 부치고 김치를 볶아서 먹었다. 김치는 색깔이 시커멓게 나왔다.(실제는 아닌데) 어제 아점으로 양배추를 채썰어 계란과 다진 파를 넣고 소금과 후추 약간으로 간을하고 먼저 한장을 부쳐서 접시에 담은 다음에 나머지 한장을 부치면서 치즈를 얹어 구운 다음에 먼저 부쳐 놓은것을 얹었다. 모양이 그리 예쁘진 않았지만 맛은 좋았다. 4조각으로 잘라 남편과 나눠 먹었다. 나는 스리라차 핫소스를 뿌려서 먹었다. 바나나 반쪽과 아보카도 반쪽 곁들여서.. 수술을하고 거동이 쉽지 않았을때 남편이 이따금 만들어준것. 소고기와 새우를 넣고 .. 더보기
시누이가 다녀갔다. 미국에서 시누이가 다녀간지도 어느새 한달이 되어온다. 갑자기 연락을 해서는 세배하러 오겠다고. 몇번이곳을 왔었지만 늘 2박3일정도 밖에 머물지는 않는다. 그것도 잠은 늘 호텔에서..... 호텔도 깨끗하고 좋은곳만 골라서 미국에서 미리 예약을 한다. 이번에도 예외없이 1월 2일날 왔다가 4일날 돌아가겠다고 한다. 그러다가 다시 연락이 왔는데 3일날 왔다가 5일날 돌아가는걸로 했다고. 3일날 물리치료를 가서 무릎 맛사지랑 운동기구 3가지를 하고는 목요일을 시간이 안되서 못오겠다고 하고 그 다음주 화요일 10시로 예약을 해놓고 왔다. 미국에서 3일날 오전 9시경인가 출발한다고 카톡이 왔다. 큰시누이 딸이 운전하고 오는데 아마도 우리집까지는 오후 6시경이면도착을 할거 같다고 한다. 물리치료를 다녀와서는 조금 쉬.. 더보기
수술2탄을 썼는데 엉뚱한곳에 가있으니????? 며칠전에 수술2탄을 썼는데 그 글이 엉뚱한곳에 가 있다. 그것도 모르고 있었는데 블친님께서 새글 알림은 뜨는데 글이 안보인다고 하시길래 찾아보니??그런데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모르겠다. 그냥 지금의 상태를 써봐야 되겠다. 수술한지 이틀뒤면 두달이다. 이제는 상태도 많이 좋아지고 지독한 변비로 고생을 했는데 아직도 진행중이지만 그래도 많이 나아지고 있다. 하루 운동을 세번은 꼭 해줘야 하고. 몸이 힘들면 세번은 다 못하고 한번이나 두번이라도 하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다. 지금은 집안에서는 지팡이도 안짚고 다니고 있다. 남편이 보더니 걸음걸이가 많이 좋아진것 같다고 하면서 이제는 사람이 되어가고 있단다. 그래도 넘어지지 않으려 걸을때마다 조심하고 있다. 집안에서의 사고가 많다고 하니. 친정언니도 며칠전 카톡으.. 더보기
수술한지 오늘로 49일째(12월 14일 현재) 11월 27일날 오전 일찍 입원해서 10시반쯤에 수술실에 들어갔다. 마취의사가 들어와 마취하는것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었다. 옆에는 한국 간호사가 들어와서 통역을 해주었다. 전신마취를 하면 마취가 깨었을때 머리도 아프고 구역질도 나는데 부분마취를 하면 깨어났을때 깨끗하단다. 두가지 설명을 듣고는 부분마취를 하겠다고 말했다. 먼저 넙적다리 부분에 마취를 하고 상체는 수면마취를 할거라고 했다. 다만 부작용이라면 척추 협착증이 올수도 있다는데 그것은 누구나에게 해당되는것은 아니니 그렇게 하마고 했다. 10시반이 조금 넘어서 들어갔는데 끝나고 나오니 오후 2시였다. 수술은 새로지은지 2년정도 된 병원에서 했는데 회복실도 1인실로 해주어 깨끗하고 너무 좋았다. 침대에 누워서 간호사가 아플때마다 누르라고 하면서 손에.. 더보기
딸내미가 좋아하는 약식 딸내미가 좋아하는 약식을 만들었다. 일요일밤 늦게 찹쌀을 담가놓고 자고 아침에 일찍 일어나 찹쌀만 찜통에 쪘다. 그리고 두번째에는 간장이며 계피가루등등을 1/2을 넣고 잘 섞어서 찐 다음에 마지막 세번째에는 밤이랑 잣 나머지것들을 넣고 쪘다. 설탕은 1/3을 줄였다. 한국산 유기농 흑설탕인데 색깔이 황설탕하고 똑같다. 밤은 한국식품에서 기계로 깎아주는데 요즘엔 밤이 잘 없다고 한다. (세군데 갔었는데)맘에 들지는 않지만 할수없이 중국산 구운 밤을 세봉지 샀다. 이미 한번 구워진 밤이여서 마지막 세번째 찔때 넣었다. 나는 대추도 넣고 싶었는데 딸이 대추를 별로 안좋아해서 넣지 못했다. 불을 끈 다음에 큰 양푼에 옮겨 담고 어느정도 식은 다음에 유리그릇에 담았다. 담기전에 남편이 먹어 보더니 달지도 않고 맛.. 더보기
수술이 며칠 남지 않았다. 얼마전 아파트 밑에 모습을 찍었는데 올해는 유난히도 단풍색이 곱지도 않고... 사진을 찍을때 비가 내리고 있었다. 얼마전 코스트코에 장보러 갔다가 남편이 연어가 싱싱하다면서 한팩을 골라서 사갖고 왔다. 첫날은 회덮밥을 먹고 그 담날은 연어초밥을 먹었다. 또 그담날은 초밥 조금과 내맘대로 포케를 만들어 먹었다. 포케는 하와이 음식이라는데 언젠가 딸네 집엘 갔는데 사위가 만들어 주었었다. 사위는 연어보다 참치를 더 좋아한다. 그날 너무 맛나게 먹었던 생각에 해보았는데 맨위에는 내가 좋아하는 아보카도를 반개 얹어서 먹었다. 미소 된장이 없어서 한국된장으로 끓이면서 순두부를 넣었더니 남편이 너무 맛있다고 했다. 냉동실에 있던 오징어 두마리를 찜기에 쪘다. 남편더러 자르라 했더니 니맘대로 내맘대로 그야말로 맘대로.. 더보기
수술하기전 몇가지 검사를 했다. 어제 오전 9시까지 수술하기전 몇가지 검사를 해야 한다고해서 딸네 집으로 8시에 도착을 했다. 아침을 굶고 오라는 말은 없었다고 해도 전날밤부터 안먹었다. 아침에 6시쯤에 일어나 따뜻한 물만 한컵 마시고 바나나 한개를 챙겨서 나갔다. 병원에 도착하니 8시40분쯤. 딸이 차안에서 서류에 작성해야 할것들을 다 못했다고 해서 몇가지 더 하고 내 사인을 하고 남편은 다른곳에서 기다리다가 끝난뒤 전화를 하면 다시 병원 앞으로 오기로했다. 병원에 들어가서 접수를 했다. 먼저 수술할 무릎 엑스레이를 찍고 피검사를 한다고 한다. 대기실에서 기다리는데 한사람이 기다리고 있었고 조금 있으니 다른분이 한분 오셨다. 부부가 함께 왔는데 그쪽은 남편되시는 분이 수술을 하는가 보다. 그쪽 부인되시는 분이 날더러 수술하느냐고 묻는.. 더보기
Tistory 이전..아직도 어리벙벙 어제 하루종일 티스토리로 이전하는것과 씨름을 하였다. 지금도 뭐가 뭔지 어리벙벙.. 아는 블친님께 물어보고 또 물어보고.. 그냥 그만둘까를 여러번 생각해 보기도 하고. 그래도 그동안에 쌓은 블친님들과의 우정을 위하여 못하는거지만 그냥 해보기로.. 더보기
넘어진 뒤의 이야기(2탄) 오늘이 8월 26일이니 넘어지고 꿰맨지 22일째가 되는날이다. 넘어졌을때 미용실 원장이 오른손 바깥쪽이 많이 부었다는 이야기를 했었다. 응급실에서 집으로 온 다음날부터 여기저기 쑤시고 아프고 멍이 든곳이 한두군데가 아니였다. 하다못해 손가락 여기저기도 멍이들고 제일 아픈곳이 오른쪽 가슴 바깥쪽과 겨드랑이가 엄청 아프고 숨을 쉬거나 기침이 나오면 정말 기절할듯이 아팠다. 오른쪽 어깨에서 내려오는 팔 부분은 벌겋게 많이 붓고 아프고.. 쌍커풀이랑 눈두덩이 그리고 눈밑부분은 멍이 들어 나중엔 가지색으로 변했다. 눈밑은 많이 붓고..꿰맨곳 위쪽과 눈밑은 찰과상을 입어 쓰라렸다. (오른쪽 눈썹 바로 윗부분이 두갈래로 찢어졌는데 한쪽은 조금 길고 한쪽은 조금 짧아서 아마도 같이 꿰맨것 같다.넓이가 크게 차이가 나지.. 더보기
넘어져 이마를 3-4바늘 꿰맸다. 8월4일 큰 불상사가 일어났다. 그날 오후 1시30분에 미용실에 머리를 자르려고 예약을 했었는데 남편과 함께 다른곳에 볼일을 보고 미용실에 가니 1시가 조금 넘었다. 마침 파마 손님만 하나 있어 바로 머리를 잘랐는데 남편이 머리를 자르는 동안에 그 근처에 있는 은행에 다녀 온다고해서 머리를 다 자르고는 기다리고 있었다. 20여분 정도 지나고나서 남편이 왔다. 미용실 바로 옆에 한국식품이 있어 그곳에 들어가 서너가지 사고 늘 그랬듯이 남편이 먼저 나가서 차에 싣는 동안에 나는 천천히 나갔다. 차에 타려면 약간의 턱이 있는곳을 내려가야 하는데 그만 신발이 걸리면서 넘어지고 말았다. 넘어지면서 오른쪽 이마가 세멘 바닥에 닿았다. 남편은 운전석 뒷자리에 물건을 넣다가 퍽소리에 놀라서 뛰어와서는 나를 일으켰고 나.. 더보기
이런 저런 일상들 속에서 며칠전 야채만두를 좋아하는 아들내외를 위해서 만두를 만들었다. 위 사진에 있는것 두배는 만들었을거 같다. 만들어서 전부 전기 찜기에 쪄서 식힌 다음에 통에 담았다. 아들네한테 두통을 가득 채워서 주었다. 딸은 만두를 별로 안좋아해서 늘 아들에게만 해준다. 아들내외는 고기 만두도 좋아하지만 야채 만두를 더 좋아한다. 쪄서 주면 집에 갖고가서 후라이팬에 구워서 초간장이랑 먹는다고 한다. 만두를 만드는 날은 며느리가 아들이 집에 빨리 오기만을 기다린다고..... 나도 후라이팬에 구워서 남편이랑 같이 초간장에 찍어 먹었다. 부추를 많이 넣어서 새파랗다. 이것저것 준비하기 싫은 날은 두부를 물에 데치거나 아님 후라이팬에 구워서 김에 싸먹기도 하고 상추랑 김이랑 같이 싸먹기도 한다. 계란찜과 함께. 음료는 케일,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