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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블로그에.....

요즘에 팔이 아파서 한의원에 침맞으러 다니고 있고 허리랑 어깨도 물리치료를 다니고 있다.

물리치료는 내일이 마지막인데 한의원은 지금 2달도 넘었는데 아직 조금 더 다녀야 할까보다.

가정의 문제가 있어서 그것이 해결되면 초음파를 찍어볼 예정이다.

한의사가 팔을 덜 쓰라고 해서 컴터랑 핸드폰도 아주 기본적으로 조금씩만 했었다.

궁금해 하시는 블친님들이 계셔서 특별한것은 없고 그냥 일상적인것 몇가지 올려본다.

 

얼마전에 이곳에서 노래 강사를 하고 있는 친구랑 만났는데 어느분이 떡을 갖고 왔다면서 한팩을

주었다.

밥도 먹기 귀찮고해서 내가 좋아하는 계란찜이랑 해서 같이 먹었다.

떡에 계란찜이 안어울리는것 같지만 밥이랑 먹는것 같아서 괜찮았다.

음료는 미숫가루..

 

냉동새우를 껍질을 벗겨서 후라이팬에 구운 다음에 파다진것 조금과 파슬리 가루를 뿌렸다.

간은 소금으로 조금하고..

커피는 남편이 타준것..

 

아점으로 먹은 계란 후라이랑 무염치즈 2알 아보카도 한개 작은 토마도 2개 양상추 조금

음료는 역시나 남편이 타준 커피

 

냉장고에 떡국 떡이 조금 있어서 후라이팬에 구웠다.

나는 어렸을때부터 떡국 떡을 구워 먹는것을 좋아했었다.

떡국을 끓여 먹는것 보다 구워 먹는것을 더 좋아했다.

그런 나를 남편은 이해를 못하겠다는 표정으로 쳐다본다.

 

냉장고에 보니 쫄면이 하나 있어서 이른 저녁으로 해먹었다.

콩나물과 오이만 넣고 삶은 계란 한개랑..

국물은 분식집 국물로 만들고..

결혼전에 친구랑 만나면 늘 먹었던 쫄면.

오랜만에 먹으니 맛있었다.

 

나는 김치를 다 먹고나서 국물이 남아 있으면 늘 이렇게 면을 삶아서 김치 국물에 말아 먹는다.

소면보다는 중면을 더 좋아한다.

양이 많아 보이지만 국그릇이여서 많지는 않다.

남편이 한젓가락 먹어 보더니 무슨 맛으로 먹는지 모르겠단다.

네가 게맛을 알아?????

 

야채 샐러드에 맵지않은 풋고추 오이김치 조금 남은것..

그리고 남편이 후라이팬에 구워준 자반 가자미

내가 이곳에서 유일하게 먹는 생선은 자반 가자미랑 자반 고등어.

자반 갈치도 사먹어 봤는데 너무 맛이 없었다.

음료는 역시나 커피

 

얼마전에 낮에 여름날씨처럼 갑자기 더워진날이 있었다.

검정콩 콩국수용 국물이 있어서 해먹었다.

 

지난번에 노래교실 강사친구랑 만났을때 한국 갔을때 산것인데 사용을 안한다면서 날더러

쓰라고 주었다.(K2)

며느리가 한국에서 DAKS 가방을 사오기전까지 나갈때마다 들고 다녔던것.

많이 들어가고 편하고 좋았다.

 

2015년도에 한국에 갔을때 이종사촌 동생이 하던 금은방에 가서 너무 색깔도 곱고

예뻐서 샀던 크리스탈 목걸이.

올케가 목에 하고 있었는데 너무 예뻐서 똑같이 해달라고 했는데 택배로 물건이 왔을때 보니

그 올케가 했던것은 4줄이였는데 내것은 3줄이였다.

전화를 해서 물어보니 똑같이 한거란다.

기분도 별로고 해서 한번도 안했는데 노래교실 강사 친구한테 사람들 앞에서 예쁘게 하고

다니라고 주었더니 너무 예쁘다고 좋아했다.

혹시라도 싫어지면 도로 나한테 주라고 했는데 너무 예뻐서 자기가 안하더라도 갖겠다고

하길래 그러라 했다.

 

                                                        작년에 집정리를 하면서 큰 냉동고 하나랑 작은 냉장고 하나

                                                        그리고 20년이 넘게 썼던 김치 냉장고를 버리고나서

                                                        주방에 하나 남은 냉장고로 버티다 버티다 

                                                        새로 산 스탠드형 김치 냉장고.

                                                        윗칸을 냉동으로 쓸수가 있다길래 샀는데 냉동으로 쓰기에는

                                                        너무 커서 그냥 냉장으로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