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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저런 일상들 속에서

며칠전 야채만두를 좋아하는 아들내외를 위해서 만두를 만들었다.

위 사진에 있는것 두배는 만들었을거 같다.

만들어서 전부 전기 찜기에 쪄서 식힌 다음에 통에 담았다.

아들네한테 두통을 가득 채워서 주었다.

딸은 만두를 별로 안좋아해서 늘 아들에게만 해준다.

아들내외는 고기 만두도 좋아하지만 야채 만두를 더 좋아한다.

쪄서 주면 집에 갖고가서 후라이팬에 구워서 초간장이랑 먹는다고 한다.

만두를 만드는 날은 며느리가 아들이 집에 빨리 오기만을 기다린다고.....

 

나도 후라이팬에 구워서 남편이랑 같이 초간장에 찍어 먹었다.

부추를 많이 넣어서 새파랗다.

 

이것저것 준비하기 싫은 날은 두부를 물에 데치거나 아님 후라이팬에 구워서

김에 싸먹기도 하고 상추랑 김이랑 같이 싸먹기도 한다.

계란찜과 함께.

음료는 케일,사과,당근을 넣어서 간것.

 

계란에 야채 몇가지를 넣어 부친것과 고구마(찐다음에 껍질을 벗겼다)

위에 뿌린것은 발사믹 그레이즈.

음료는 아보카도랑 우유랑 넣고 갈았다.

 

스프링 믹스 대신에 양상추와 여러가지를 넣은 샐러드

작은 고구마 두개.

여기는 껍질이 너무 지저분해서 먹기전에 다 벗겨낸다.

그래도 맛은 좋다.

음료는 무염 두유에 검정콩 미숫가루를 탄것.

남편이 커피까지 타주었다.

 

샐러드 대신에 만든 김밥(오른쪽)

왼쪽은 라이스 페이퍼에 야채를 넣고 말았다.

재료는 볶음 당근 시금치 맛살 깻잎

샐러드는 끓는 물에 데쳐서 껍질을 벗겨낸 방울토마토와 바나나 반개 아보카도 반개 무염치즈 하나와

햄프시드를 위에 얹고 들기름 한숟가락과 발사믹 식초

남편과 둘이서 와사비 장에 찍어 먹었다.

남편은 김에 말아서 한것 보다는 라이스 페이퍼가 더 좋다고 한다.

 

데친 두부와 샐러드....그리고  부추등을 넣은 양념간장 

사진에는 없는데 김하고 상추와 스프링 믹스 야채를 곁들여 두부를 싸서 먹었다.

무김치도 같이 먹었다.

 

크로와상 한개에 계란에 야채를 넣어 부친것.

크로와상을 반으로 갈라 상추를 깔고 그 다음에 위에 재료들을 넣어서

발사믹 그레이즈와 홀그레인 머스타드를 조금씩 넣어서 먹은것.

 

샐러드와 반숙 계란 후라이

가끔은 반숙 계란 후라이가 먹고 싶을때가 있다.

남편이 한개먹고 내가 두개를 먹었다.

 

내맘대로의 레시피로 만든 "알리오 올리오"

마늘을 듬뿍 넣고 페페론 치노 대신에 풋고추를 넣었다.

새우도 넣고..

고추 참치와 함께 먹었다.

남편이 토마토 소스로 만든 스파게티 보다 더 맛있다고 한다.

오랜만에 만들어 맛나게 먹었다.

 

동치미 무를 석단 사다가 깍두기랑 길게 썰어서 달랑무 김치처럼 담갔다.

깍두기는 실온에 하루 두었다가 남편이 사골국을 끓여서 먹었다.

사골을 끓여서 베란다에 놔두었다가 아침에 기름을 걷어내고 또 끓여서 몇날 며칠을

먹었다.

익지도 않은 깍두기를 김치 냉장고에 넣어두고 사골국을 다 먹을때까지 먹었다.

마지막 사골국과 마지막 깍두기..우찌 그렇게 맞게 먹었을까?(자기가 잘 맞췄다고 한다.ㅋ)

실온에 하루 놔둔 깍두기가 너무 맛있었다고 한다.

며칠전 친구랑 만나서 점심먹고 마트에 갔는데 동치미 무가 너무 작고 안좋아서 안샀다.

깍두기를 워낙에 맛나게 먹어서 한번 더 담을까 했는데..다음에 가서 동치미 무가 좋으면

두어단 사다가 깍두기를 담가야 되겠다.(한단에 3개씩 묶여있다.)

깍두기를 담으면 이번에 갈비탕을 한번 끓여 주어야 되겠다.

사골은 가수 친구가 준것인데 바빠서 끓일 시간도 없다고 우리에게 준것..

 

이틀에 한번씩 아침 공복에 샐러리를 갈아서 마신다.

600g을 갈면 위 사진만큼 나오는데 남편에게 1/3을 주고 나머지는 내가 마신다.

샐러리 쥬스를 마신 다음에 30분에서 1시간후에 음식을 먹어야 좋다고 한다.

몸속 지방을 줄여주고 간에도 좋다고 한다.(약간의 지방간이 있어서)

3월14일날 간초음파를 했는데 상당히 좋아졌다고 한다.(지방이 많이 없어졌다고)

경도와 중도 사이정도 된다고 설명을 해주었다.

 

동치미 무에 달린 무청을 연한것만 골라서 삶은 다음에 시래기 밥을 해봤다.

시래기를 들기름과 약간의 간장을 넣어 무친 다음에 쿠쿠 압력밥솥에 했다.

양념장에 비벼 먹으니 너무 맛있었다.

남편이 된장 찌게가 먹고 싶다고해서 된장찌게를 끓여 나는 국물없이 건더기만 조금 먹었다.

 

지리멸치에 호두랑 아몬드를 잘게 잘라서 같이 볶았다.

말린 호박이 있어 미지근한 물에 담갔다가 잘라서 볶았다.

내가 좋아하는 호박 볶음(아주 오래전부터 좋아했던 음식중 하나)

생호박 보다 말린 호박 볶음이 훨씬 맛있다.

 

옥수수 가루가 있어 빵을 만들어 보았다.

옥수수 가루가 조금 많이 들어가서 딱딱했다.

조금 딱딱하기는 했지만 남편이 달지도 않고 맛있다고 했다.

 

이틀뒤에 아몬드 가루에 커피를 조금 넣어서 만들었는데 빛깔이 시커멓게 나왔다.

쿠쿠 압력솥에 한것인데 스폰지처럼 부드럽고 맛은 있었다.

남편이 너무 맛있다고 한다.

아몬드 가루가 없어서 다음에 코스트코에 가면 사다가 또 만들어야 되겠다.

앞면과 뒷면 그리고 속사진을 찍어 보았다.

 

3월11일엔가 눈이 내리면서 나무들이 전부 상고대라던가?

그 모양이 되어 얼른 사진을 찍었는데 밤이라서 잘 안나왔다.

아침에 일어나보니 언제 그랬냐는듯 다 없어졌다.

 

3월15일날 아침에 일어나보니 함박눈이 예쁘게 내리고 있었다.

바람도 안불어서 그런가  나풀나풀 내리는 모습이 정말 예뻤는데

우리가 약속이 있어 집에서 오전 10시반쯤에 나갈때는 점점 진눈깨비로 변해

묵직한 눈이 하루종일 내렸다.

가수 친구랑 약속이 있어 나가서 점심을 먹고 맥도널드에 가서 커피도 마시면서 이야기 하다가

한국마트에 가서 이것저것 장을 보고는 그 친구를 집앞에 내려 주고 왔다.

그 친구가 나를 위해 만들었다고 달랑무 김치를 한통 주어서 받아왔다.

지금 익어가고 있는중.....(한개 먹어보니 맛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