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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도 중순으로 가고 있다.

가끔 한번씩 먹으려고 비타민 곤약 젤리를 샀다.

아침에 일찍 나가야 할때 한개씩 갖고 나가서 차안에서 먹는다.

 

양배추 전을 만들어서 남편과 나눠서 먹었다.

우유 한잔과 아보카도 반개 바나나 반개.

 

양배추 전을 자른 모습

 

식빵 두장을 굽고 계란 후라이를 했다.

아보카도 반개 바나나 반개.

한국식품점에서 산 풋고추도 함께.

식빵이랑 어울리지 않지만 그게 뭐 대수랴.

남편이 커피를 타려고 물을 끓이고 있는중.

계란 후라이를 빵에 넣어서 먹었다.(계란후라이 반은 남편의 몫)

 

며칠전 남편이 생김치가 먹고 싶었는지 서양마트에 갔다가 한통을 사왔다.

가격이 무려 4불이 넘었다.

그래도 먹고 싶어 사왔으니 아무말 않고 양념을 해서 주었더니 맛나다고 잘도 먹는다.

불빛에 색깔이 잘 안나왔다.

 

한접시 담아서 깨를 뿌려 주었다.

 

오랜만에 토마토 계란볶음을 했다.

양상추 조금과 아보카도 반개 바나나 반개

남편이 오랜만에 먹어서 맛있다고 했다.

 

볶음깨가 조금밖에 안남아서 볶았다.

지퍼백으로 세개.

 

우리집에 있는 유리 그릇들이 뚜껑들이 거의 다

찢어지고 해서 버렸는데

유리는 두꺼워서 정말 깨지지도 않아 버리기 아깝다고 했더니 아들이 아마죤에

주문해서 배달이 되어 온 실리콘 커버들

 

아들이 퇴근길에 들린다해서 부지런히 새우 볶음밥을 만들었다.

반찬은 그냥 냉장고에 있는 그대로..

남은 볶음밥은 며느리 먹이라고 싸서 보내 주었다.

아들은 퇴근길에 전화도 자주하고 이렇게 가끔 들렸다가 가곤한다.

새우볶음밥을 좋아해서 온다고 하면 거의 새우볶음밥을 해준다.

 

수술후에 입맛이 없어 한국식품점에서 누룽지를 사다가 끓여먹곤 했는데 세일이여도 너무 비싸다.

위 사진에 있는 누룽지는 현미로 만든 누룽지라는데 85g에 세일해도 가격이 거의 한봉지에 

3천원 가까이 되었던것 같다.

한봉지로 끓이면 1인분 조금 더 되는것 같아 너무 비싸다는 생각에 집에서 누룽지를 만들기로 했다.

집에서 만들려면 시간도 많이 걸리고 특히나 오븐에 굽는것은 가장자리가 잘 안구워지는게

불만이긴 한데 그래도 사는것 보다는 낫겠다 싶어서 며칠전부터 조금씩 굽고 있다.

한국에 있는 친정언니도 가끔 만드는데 누룽지는 깨스불에 굽는게 가장 좋다고 하더라.

후라이팬을 두개놓고 구우니 많이 구워지기는 하는데 역시나 힘은 든다.

 

흰쌀밥으로 만든 누룽지랑 잡곡밥으로 만든 누룽지..

잡곡밥에는 흰쌀,현미,현미찹쌀,귀리를 넣어서 만들었고

시커멓게 나온것은 위에 적힌 잡곡에 흑미를 조금 넣어서 만든것.

여러가지를 조금씩 넣어서 끓이면 구수하고 맛있다.

식품점에서 산 누룽지는 다 끓인 다음에 불을 끄고서 넣어도 얇아서 금방 퍼진다.

요즘 아점으로 거의 누룽지를 끓여 먹는다.

남편도 간편하고 좋다고 한다.

누룽지 만들기는 아직도 진행중이다.

조금씩 조금씩.....

냉동실에 있던 지리멸치에 호도랑 아몬드를 넣어서 볶았다.

지리멸치가 너무 비싸다.

많지도 않은 저양이 14000원정도?

 

누룽지를 끓이고 부추김치랑 조금남은 짠지와 역시나 조금 남은 미국김치..

그리고 남편이 타준 커피한잔과 토마토 한개.

 

몇년전에 남편과 함께 다녀온 오타와 튤립 축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