받아놓은 날짜는 참으로 빠르게 지나가는것 같다.
어느새 수술날짜가 다음주 금요일이다.
한번 해봤으니 괜찮겠지 싶기도 하지만 한편으론 고생도 많이하고 힘들었어서 겁도나고
지금의 내 마음이 양갈래 길이다.
수술후 한참을 재활치료도 하고 병원에서 준 책자를 보면서 집에서도 운동을 해야 하니...
많이 힘들기도 할것이고 더구나 여름이라서 더위와도 싸워야 하고 하지만 이것 또한
오롯이 내가 견디며 해야 할일들이다.
왼쪽 무릎 수술이 2022년도였이니 지금은 아무래도 나이도 더 먹었고 힘이 들것은 당연지사.
그동안에 세번이나 수술을 미루었는데 너무 후회가 되지만 주위에서는 지금이라도
수술을 하게 되어서 다행 이 아니냐고 한다.
그때는 병원에서도 조금 더 느리게 해도 된다고도 했었고 무릎이 조금 덜 아팠었다.
한국에 사는 사촌언니는 내가 수술할때 3주뒤엔가 했는데 다른 한쪽 무릎도 아파서
수술을 하려고 하니 의사가 나이가 많으니 그냥 주사로 맞으면서 견디라고 했단다.
그러면서 날더러는 너는 나보다 한참 젊으니 수술을 하라고 여러번 말을 했었다.
착한 효자 우리아들은 한참전부터 엄마가 수술을하면 맛난것을 드시게 해야 하는데
무엇으로 드시게 해야하나 생각을 하고 있다고 하고 일을하느라 바쁘니 테이크 아웃도 하고
쉬는 주말에는 집에서 음식을 만들어서 집으로 가지고 온다고 했고 엄마를 수발해야 하는
아빠께는 특히 더 신경써서 보양식을 만들어다 드리겠다고 한다.
엄마에게는 회복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드시게 해야 하는데 특히 엄마가 좋아하시는 음식을
생각하고 있단다.(내가 가리는것들이 많아서)
나도 얼마전부터 고기도 열심히 먹고 사골국도 먹고 그러고 있다.
간간히 고기를 먹기는 했지만 이번에는 좀 더 많이 먹고 있다.
그리고 아들이 병원에 갈때 신으라고 스케쳐스 기능성 운동화를 하나 주문했는데 배달이
빨리 되려는가 모르겠다고 한다.(24일에서 27일까지 배달이 된다고)
지금 운동화도 스케쳐스로 두개나 있는데....
내 아들이지만 어찌 이리도 하나하나 자상하게 신경을 쓰는지 나는 매번 감탄한다.
남편도 아마도 우리 아들이 세상에서 가장 착하고 자상한 아들일거라고 한다.
블친님들 수술하고 회복하는 동안 아마도 한동안 블로그에 들어오지 못하겠지요?
저를 많이도 염려해 주시고 격려해 주시는 님들이 많으셔서 힘을 얻습니다..
게다가 기도까지 해주시겠다는 블친님들이 많아
저는 이번에 너무 감동 받았어요.
어쨌던 수술 잘 받고 재활치료도 열심히 해서 건강한 모습으로 찾아뵐께요.
그때까지 블친님들 더위에 건강 유의하시고 잘 지내시기 바랍니다.
블친님들 모두 모두 제가 많이 많이 사랑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