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아점을 준비하면서 남편이 밥먹고 커피마시러 갈까나 하길래 그러지 뭐 말을하곤
밥준비를 하는 동안에 세탁기를 돌렸다.
아점을 먹고 집에서 몇시에 나갔나 기억이 없네.
어쨌던 맥도널드에 가니 안에 사람이 별로 없었다.
우리는 가면 늘 우리가 앉는 자리에 앉는데 그곳은 작은 테이블이 4개가 있다.
일단 앉아서 커피를 사려고 지갑에서 동전을 꺼내려고 하는데 그애가 왔다.
서로 인사를 하고는 무슨일이 있었냐고 물으니 감기가 걸려서 한동안 못왔다고 하는데
가만히 얼굴을 보니 마스크를 했지만 핼쓱해 보였다.
날더러 커피 마실거냐고 묻길래 어 내가 커피 사려고 했더니 아니라고 자기가 가져다
준다고 하면서 내가 손에 쥐고 있던 영수증을 달란다.
나는 영수증을 가지고 있다가 그 다음에 가면 그 영수증을 보여 주면서 그대로
달라고 하는데 그날 그애가 그 영수증을 가지고 갔다.
잠시후에 내가 늘 주문하는것을 트레이에 넣어서 들고 다른 한손은 맥도널드
종이팩을 가지고 왔다.
내가 에고 또 뭐야? 하고 물으니 오늘은 한가해서 줄수가 있다고 하면서 맛나게 먹으라고
웃으면서 갔다.
봉지를 열어보니 치킨너겟 10개와 감자튀김 미디엄으로 두개가 들어 있었다.
남편이 치킨너겟을 좋아하는것을 늘 기억하고 있는가 보다.
그냥 받자니 미안한 마음도 들고 마침 가방에 있던 핸드크림을 하나 주었다.(새것)
그것을 받더니 너무 좋아한다.
특히나 그애는 한국거라고 엄청 좋아한다.
커피랑 너겟 감자튀김을 먹고 남편은 그옆 마트에 가서 걷고 온다고 가고
나는 혼자서 유튜브를 보고 있었다.
그애가 여기저기 청소를 하면서 다니기에
몇시에 끝나냐고 물으니 3시에 끝난다고 했다.
나에게 일요일날 올거냐고 묻기에 니가 출근하면 오고 일을 안하면 안올거야 하니 웃더라.
그러면서 일요일은 일을 안하고 다음주 토요일에나 일할거 같다고 하면서 문자로 내게
보내 주었다.
나는 갈지 안갈지는 모른다.
왜냐하면 커피를 마시러 갔다가 그애를 보면 꼭 우리에게 먹을것을 주니 미안한
마음이여서 가고 싶어도 못갈때가 있다.
내가 올지 못올지는 몰라 했더니 왜?하기에 네가 항상 먹을것을 주니
미안해서 못온다고 하니 내가 안바쁘면 주고 바쁘면 못주는데 뭘 하기에 웃었다.

지난주 금요일엔(6일) 아들이 며칠전에 전화를 해서 오늘은 뭐하시냐고 묻기에 우린 금요일엔
별로 계획이 없는데 하니 그럼 저랑 만나서 저녁을 먹을까요 하고 묻는다.
그럼 그러지 뭐 했더니 그날 정확한 시간을 다시 전화 드릴께요 한다.
7일이 00이 생일인데?하고 물으니 6일날 친구랑 약속이 있어서 나간다면서
그날 부모님 모시고 저녁을 먹으라고 했단다.
금요일날 아들이 6시전에 식당으로 갈거 같다고 하길래 우리도 시간 맞춰서 가겠다고 했다.
집에서 나가서 고속도로로 들어갔는데 차가 밀리더라.
뭔 사고가 났나?하면서 가고 있는데 아무일도 아닌거 같던데 차가 밀린거다.
참 웃기는 일이기도 하고 이런일이 비일비재하니 뭐..
식당에 도착을 하니 아들이 와서 기다리고 있더라.
이미 테일블 셋팅을 하고 앉아서 있길래 등이 편안한곳이 비어 있어서
이곳으로 옮겨주면 안되요 아가씨?하고 물으니 그러세요 하면서 컵이랑 준비되어 있던것을
옮겨 주길래 미안해요 아가씨 하니 아니에요 괜찮아요 하면서 참으로 상냥하게 말을한다.
어찌보면 보면 아무것도 아닌것 같아도 컵이랑 물주전자랑 다 옮겨야 하니 불편할수도 있겠지.
그곳을 가면 일하는 아가씨들이 늘 상냥하고 친절하다.
남편은 워낙에 제육볶음을 좋아해서 메뉴판을 볼 필요도 없고 아들은 그날 제육 불고기를
나는 소불고기 정식을 주문했다.
제육볶음은 빨갛게 나오는것이고 제육 불고기는 소불고기처럼 양념을 한것이다.
자리에 앉을때 여자주인이 오더니 반갑게 맞이했다.
그래서 내가 지난번에도 아들부부랑 왔었는데 출근을 안했다고 하더라 했더니 아이들 때문에
못나올때가 있어요 하는데 목소리가 완전히 가라 앉아서 왠일이에요 물으니 감기몸살로
아팠는데 지금은 나아진것이에요 라고 말을 하는데 완전히 쉰목소리다.
측은하다는 생각도 들고.....남을 위해서 음식을 만든다는것 참으로 힘든일이다.
맛나게 먹고 그옆에 있는 맥도널드에 들어가서 나는 페파민트 티를 아들은 아이스크림을
남편은 커피를 마시고 한참이나 이야기를 하다가 헤어져서 집으로 왔다.
밖에서 먹고오니 집에서는 할일이 없는듯..편한 저녁시간을 보냈다.
우리남편은 그 식당 음식을 좋아한다 다른곳처럼 간이 세지도 않고 맛나다고.
소불고기는 남아서 싸가지고 왔다.
다음날 남편이 밥에 볶아서 먹었다.
이것이 벌써 일주일이 되어오네.
글을 쓰면은 바로바로 블로그에 올리지 못하고 세월아 네월아 보내고 있는
난 참 여러모로 게으름뱅이다.
오늘은 목요일인데 주사놔주는 의사가 볼일이 있어
다른 의사가 주사를 놔줄건데 9시부터 1시까지 근무한다고 해서 11시로 약속을 하고
일찌기 갔다가 아들한테 잠깐 들려서 남편에게 신으라고 주는 운동화를 하나 가지고 왔고
낮에는 아들이 스케쳐스 여름신발을 하나 아마죤에 주문을 해주었다.
내일 배달이 되는데 봐서 마음에 안들면 반품하고 다른것으로 다시 사도 된다고 한다.
집에와서는 아침에 세탁기에 돌려놓은 빨래를 널고 베란다에 지난 겨울에 담가놓은 짠지를
가지고 들어와 냉장고 김치통에 정리를 했는데 2-3개정도 부분적으로 얼은것 말고는
그대로 있었다.
워낙에 짜게 담가서 그런것 같다.
얼은부분을 잘라내고 썰어서 물에 한참이나 담갔다가 먹어보니 아삭하고 맛이 좋았다.
저녁에 원래는 매운탕을 끓여 먹으려고 했는데 너무 피곤해서 내일 끓이기로 하고
된장국 남은것에 밥말아서 깍두기랑 짠지랑 대충 먹었다.
그전엔 나갔다 오면 일을 오히려 더 잘했는데..
오죽하면 한국에서 살때 근처에 살고 계시던 나를 가장 이해해주고 사랑해 주시던 고모님이
계셨는데 날더러 자네는 나갔다 오면 피곤해서 일이 하기 싫을텐데도 어찌 그렇게 일을
잘하는가 하셨는데..그야말로 아~~~옛날이여로구만.
어제는 매운탕을 끓였는데 사진을 찍지 않았다.
화요일날 한의원 갔다가 H-마트에서 알탕용을 한팩사고 동네 서양마트에서
Haddock 라고 Fish & Chips에 들어가는 생선을 샀다.
대구새끼라는데 그것을 넣고 새우도 넣고 호박과 양파 그리고 마지막에
파와 쑥갓을 넣고 끓였는데 동전 육수를 넣고 참치액젓 조금 그리고 조선간장으로 간을 했다.
고추장 고추가루 된장을 조금 넣었다.
간마늘을 많이 넣고 후추도 조금..잡곡밥을 새로하고 와사비 간장도 만들어서 먹었는데
오랜만이라 맛이 좋았다.

3월 10일날 한의원 갔다가 한국마트에서 비빔밥용 나물을 한팩 사다가 비벼먹었다.
맛은 그냥 그냥..고추장과 참기름 맛으로 먹는다는 말이 맞는것 같다.
청국장 찌게를 조금 끓이면서 두부도 넣고..

메밀국수를 삶아서 들기름과 간장 조미김 파다진것을 넣고 무쳤다.(실제 색깔은 안그런데..검다)
남편은 돼지고기 김치 찌게를 해먹는다고 해서 한젓가락 맛만 보았다.

찬밥 남은것과 계란찜으로 대충 먹은날.

얼마전 코스트코에서 파스타 몇가지랑 스파게티 면이 들어 있는것을 한박스 샀다.
남편이 알리오 올리오를 해달라면서 마늘도 까주었는데 풋고추도 없어서
그냥 다진파만 넣고 파슬리 가루도 뿌렸는데 사진엔 잘 안보인다.
남편은 이게 제일 맛나다고 한다.
야채 샐러드 조금 곁들여서..저 그릇은 남편 전용 샐러드용 그릇.. 내가 다른것 넣지말고
참기름과 간장 그리고 식초를 조금 넣어 보라고 했더니 그게 맛나다고 요즘은 매일 그렇게 해먹는다.
예쁜 그릇에 담아서 먹으라고 해도 말을 안듣는다..어쩌랴.

며칠전 갑자기 김밥이 먹고 싶어 부랴부랴 준비한것들로 김밥을 쌌는데 그날따라 밥도 질게 되고
김밥용 김도 너무 안좋더라.
우리가 사용하던 김은 요즘에 안나온다.
게다가 옆으로 삐져 나간것들도 많고..걸으러 나갔다 들어온 남편이
배고프다면서 먹더니 맛만 좋다고 치켜 세워주네.

지난주 (6일)금요일날 저녁에 아들과 만나 먹은 저녁 사진.
왼쪽은 남편이 좋아하는 제육볶음 오른쪽은 내가 주문한 소불고기 아들것은 사진이 반만 나왔는데
돼지고기 불고기 가운데것은 반반 만두.
그곳 음식은 양념이 과하지 않고 일단 음식이 조금 덜 달다.

냉장고에 청경채가 있어서 콩나물을 같이 넣어서 된장국을 끓였더니 맛이 좋더구만.

마트에서 사온 백합죽과 전복죽은 한데다 넣어 데워서 먹었다.
계란후라이랑 껍질벗긴 토마토 그리고 냉장고에 남아 있던 김치전 반쪽

목요일날 주사를 맞고와서 베란다에 두었던 짠지를 들여다가 꺼내서 김치 냉장고 통에 넣었다.
워낙에 짜게 담가서인지 살짜기 언것이 2-3개 정도가 있었고 나머지는 깨끗했다.
언것을 잘라내고 남은것을 잘라서 물에 한참이나 담가 놓았다가 밥먹을때 먹을때 아삭하고 맛이 좋았다.
짠지는 오래 두어도 아무렇지도 않다.(짜기 때문이겠지?)

어제 (13일 금요일)오전에 밖이 안보일정도로 하얘지더니 바람이 불고 눈이 세차게 내렸다.
하루종일 5cm정도 내린것 같다.
그동안에 쌓였던 눈들이 거의 다 녹았는데 금요일날 내린 눈으로 다시금 눈이 쌓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