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사돈내외분과 서커스를 보러갔었다.

지난 2월 며칠경인지 일요일마다 전화를 하니까 아마도 2월8일인가 보다 딸내미가 전화를 해서는

서커스를 예약을 해놨는데  마침 그날 출장을 가야하니 엄마 아빠가 가시겠냐고 묻는다.

그러면서 하는 말이 마이크(사위)부모님이랑 가려고 예약을 해놨는데 못가니까 가시라고 한다.

엄마가  의자에 오래 앉아 계시면 힘드신데 1시간 밖에 안하니 왠만하면 가시라고 하길래 갈까 말까

망설이는데 못가시면 표를 어찌해야 할지를 생각해야 한다고 하길래 가마고 했다.

13일날 밤8시니까 그날 차를 마이크 부모님 댁 앞에 세우고 우버를 타고 가라고 한다.

다운타운이라 주차하기가 힘드니까 사위가 올때 갈때를 우버를 타고 가게끔 여행 가기전에

예약을 해놓고 간다고 한다.

그런데 부모님이 5시쯤에 자기네 집에서 간단히 저녁을 먹고 가자고 한다고.

그러니까  5시쯤에 그댁으로 가시라고 한다.

알았다고 말을 하고는 화요일날 한국마트에 갔다가 그분들이 좋아하는 모찌를 두팩을 사고는 집에서

수요일날 장아찌를 만들었다.

무하고 양파 양배추 그리고 할라피뇨 고추를 넣고 만들었다.

하루이틀이면 먹을수 있으니까..그전에 딸내미 집에서 모였을때 그때는

여름이라 오이랑 양파 양배추를

넣고 만든 장아찌를 갖고 갔는데 사돈부부가 먹어보더니 너무 맛나다고해서

내가 두번이나 더 만들어서

가져다 준적이 있었다.

아점으로 먹고는 동네 맥도널드에 가서 커피를 마시고 남편이 잠깐 옆마트에 가서

조금 걷고 온다고 갔다.

그리고는 맥도널드에서 4시반쯤 사돈댁으로 출발을했다.

사돈가족은  월남계 케네디언이다.

반갑게 맞이하는 두분께 안사돈하고는 포옹을 하고 바깥 사돈하고는 악수로 인사를 나눴다.

안에 들어가보니 일식으로 간단히 준비를 해놓으셨다.

나는 가면서 내심 걱정을 했었다.

음식이 내 입맛에 안맞는것이면 어쩌나 했는데 다행이였다.

7시 조금 넘어서 우버가 왔는데 내가 다리가 아프니 SUV로 예약했다고 하면서

안사돈이 나한테

편하게 앞에 앉아서 가란다.

도착을 하니 10여분 시간이 남아 있어서 화장실을 들렀다 갔는데

자리도 아주 편한 자리였다.

공연은 1시간이라 짧은 시간이였는데 사진은 찍을수가 없었다.

어떻게 표현은 못하겠지만 너무 멋진 공연이였고 손에 땀이나서 두손을 꽉잡고 봤다.

올때도 우버가 공연장 앞으로 와서 편하게 타고 사돈댁 앞에서 다음에 또 보자고 인사하고 헤어졌다.

그런데 갈때 눈이 내려서 사돈댁 앞에 오니 우리차에 소복하게 눈이 쌓여서 치우고 출발을 했다.

며칠전 아점으로 김치 볶음밥을 해서 먹었다.남은 김국과 곱창김 구운것으로 밥을 싸서 먹었다.

아점으로 끓인 콩나물 김치국에 냉장고에 조금 남은 두부도 넣었다.

남은 콩나물은 무치고 다진파를 듬뿍 넣어 계란후라이를 해서 먹었다.

밥은 흑미도 넣은 잡곡밥인데 우리집 식탁위는 늘 어수선하다.

남편이 힘들게 치우려 하지 말고 편하게 그냥 놔두라고 하니 나도 모른체 한다.

자기가 한번씩 치우고 할테니 걱정 말라고 한다.

하기사 여기저기 일일이 신경을 쓰자면 일을 하지도 못하면서 그것도 스트레스니

그냥 모른체 하는게 편하지.

며칠전 코스트코에서 머리를 떼어낸 큰 새우를 5불이나 세일하길래 사왔다.

아마도 타이거 새우인듯 한데 정확히는 모르겠다.

그날 깨끗히 씻은뒤  열마리를 에어후라이기에 넣어

바싹하게 구웠는데 천일염과 후추를 약간 뿌려서 구우니 맛이 있었다.

바싹하게  구우면 꼬리까지 다 먹을수 있다.

나머지는 나눠서 냉동실에 넣어 두었다.(전부 53마리)

아점으로 완두콩을 넣어 계란과 같이 볶았다.

스크램블도 아니고..그냥.

그런데 완두콩이 들어가서 아주 맛이 좋았다.(소금과 후추를 조금 넣어서 간을 하고)

그리고 감자채전 한장과 남편이 토마토랑 사과를 갈아서 한컵을 마셨다.

얼마전 아들이 샀다면서 준 베이글 빵이 하나 있어서 후라이팬에 무염 버터를 넣고 구웠다.

2월14일은 발렌타인 데이인데 양력으로 남편의 생일이다.

아이들과는 7일날 미리 만나 고깃집에 가서 이것저것 시켜서 맛나게들 먹었다.

그날은 몹시도 춥던날 밥을 다 먹고는 바로 옆에 있는 커피샵에 가서 커피랑 티라미슈 하나 사서

나눠 먹으면서 이야기를 하다가 헤어졌다.

14일은 오전부터 바삐 움직여 흰밥하고 소고기 미역국 끓이고 잡채하고 동그랑땡이랑

동태전은 마트에서 사왔는데 참으로 모양은 안예쁘다.

냉장실에 넣어 두었다가 남편이 후라이팬에 기름없이 살짝 구웠다.

내가 집에서 하면 좀 더 예쁘게 할텐데 지금은 그런것조차도 하기 힘들다.

잡채도 당면이 가늘어서 별로고 맨뒤쪽것은 동태전 하려고 사놨던것을 기름에 부쳐서

양념장을 얹었는데 남편이 오랜만이라서 아주 맛나다고 하면서

잘 먹어 주었다.

미역국 고기도 내가 먹기 편하게 아주 잘게 뜯어 주었다.

나물하나도 없이 차린 생일상이지만 남편이 아주 잘먹어주니 고맙더라.

앞으로 생일에 아무것도 하지 말란다.

하기사 내년엔 어떻게 생일상이라고 차려줄지 모르지.

주방에 오래 서있는것이 힘들어서.

잡채도 기름이며 설탕이며 간장이며 적게 넣어서 그런가 윤기가 없지만

그래도 맛은 괜찮다.

엊그제 남편이 걷는다고 나가는데 마트에 가면 통밀로 만든 스파게티 면을 하나 사오라고해서

알리오 올리오를 만들었는데 풋고추랑 편마늘을 많이 넣어서 만들었더니 아주 맛이 좋았다.

김국을 끓여서 먹었는데 조합이 잘 맞는것 같더라.

 

월요일인가 저녁에 장아찌 담은 통을 냉장고에 넣는다고 허리를 살짜기 구부리다가 

오른쪽 허리를 삐긋했다.

남편에게 말하면 자기한테 말하지 아프면서 했다고 할까봐서 아뭇소릴 못하고

파스를 부치고 잤는데 아침에 일어나니 더 아픈것 같았다.

한의원 가서 침을 맞는날이라 안갈수도 없지만 원장님께 말씀을 드리면 더

신경을 써서 침을 놔주실거라 아파도 참고 갔는데 집에서 나갈때는 정말 아파서

남편 손을 잡고 겨우겨우 걸어서 차를 타고 갔다.

남편에게 사실을 말했는데 화를 낼줄 알았더니 앞으론 작은것 하나도 하지 말란다.

한의원 가서 원장님께 말씀을 드리니 삐끗할수 있어요 하면서 다른때보다 더

신경을 써서 침을 놔주셨다.

그날 저녁엔 조금 괜찮은듯 했는데 자고 일어나니 심하진 않지만 약간 더 아팠다.

내일은 허리와 어깨에 주사를 맞으러 가는 날이니 의사에게 말을 해야 되겠다.

남편은 깍두기 담아서 그런거라고 하는데 그것은 아니다.

김치를 담근지 오래되어 깍두기가 먹고 싶은것 같기에 지난 화요일날 마트에 갔다가

무를 사다가 냉장고에 넣어두고는 월요일에서야 담갔다.

냉장고에 배추 자그마한게 돌아다녀서 나박김치도 조금 담고..

아들하고 뭔 이야기를 하다가 말했더니 한의원 다녀온날 오후에 우버로 뭣좀 보내드릴까요

하길래 그냥 간단히 떡국 끓여서 먹었다고 했더니 내일 서브 사준단다.

원장님이 핫팩을 좀 하면 도움이 될거라고 하신다.

자꾸 아픈곳이 생기니 너무 속이 상하지만 어쩌랴 받아 들이면서 살아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