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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간 엄청난 눈이 내렸다.(수,목,금)

올해도 어김없이 창문에 이렇게 성애가 끼었다.(창문이 노후된 까닭이다)방들도 조금씩..ㅠ.ㅠ

목요일날 새벽에 일어나 밖을 보니 엄청나게 눈이 내리고 있었다.

전날부터 내렸다고 하는데 우리는 잠자느라 몰랐다.

목요일날 오전 11시반에 주사를 맞으러 가는 날인데 눈이 너무와서 어쩌나 하고 걱정을 하니 남편이

허리에 스테로이드도 맞아야 하니 천천히 가보자고 해서 집에서 10시20분경이 나갔다.

간밤부터 쉴새없이 내린 때문인지 도로에 차들이 별로 없었다.

남편이 하이웨이로 가지말고  로컬로 천천히 가보자고 했다.

가다보니 차들이 눈에 바퀴가 빠져서 움직이질 못하고 있었는데 특히나 승용차들이 그런 모습이 많았다.

캔슬할것을 그랬나 했더니 할수없지 뭐 이미 나왔는데 하면서 아주 조심스럽게 갔다.

병원에 도착한 시간이 11시 10분정도 되었나?

의자에 아무도 없어 눈때문에 못오는 사람들이 많은가 보다 했더니

접수받는 여자가 닥터 Ryu(닥터 유)가 오늘 못나가니 캔슬을 하라고 했단다.

나한테도 전화를 했단다.

그래서 핸드폰을 확인을 하니 11시가 다 되어 전화한것이 찍혀있었다.

내가 보여주면서 나는 집에서 10시20분에 출발을 했다고 하니 미안하다고 금요일날 11시반에

다시오라고 하는데 순간 화도 나지만 남편이 어쩔수 없으니 가자고 해서 나왔다.

내가 괜스레 미안해진다고 남편한테 말을 하니 괜찮다고 어쩔수 없었지 그런다.

그러더니 남편이 역시 캐나다 답네 이래야 캐나다지 그런다.

이렇게 많이 내린것이 아마도 꽤 오래된것 같단다.

눈이 워낙에 많이와서 직장도 학교도 다 휴업이었다고 한다.

아들이 많이 미끄러우니 조심해서 가시라고 전화를 했다.

고속도로도 차들이 별로 없으니 평소보다 빨리 오기는 했다.

남편이 우리동네에 오니 맥도널드에 가서 따끈하게 커피나 마시고 가자고해서 갔는데

한사람 밖에 없더구만.

쬐그만 강이 얼음이 녹아 내려오다가 갑자기 기온이 내려가니 다시 꽁꽁 얼었더라.

오후가 되니 차들이 조금 많아졌다.

우리집 베란다 모습.눈이 얼마나 쌓였는지 빈틈이 하나도 없다.

쇠창살에 쌓인것을 보니 많이 오기는 왔는다 보다.

기상청에서 20-25cm정도 온다고 했단다.

눈도 많이 내리고 기온이 워낙 낮아서 강물이 도로 꽁꽁 얼어붙었다.

오늘 아침에 찍은 밖의 모습(토요일 오전에)

금요일날 오전에 찍은 하늘 모습

그러다가 금요일날 낮부터  다시 눈이 내리기 시작했다.

병원에 전화를 해서 못간다고 캔슬을 하고 다음주 목요일날 오후 1시로 약속을 잡았다.

토요일인 오늘은 하늘이 조금 흐리기는 했지만 눈이

더 내리지는 않을거 같은데 얼어서 미끄럽단다.

목요일날 병원에서 올때는 고속도로로 왔는데  보니까  제설차량이 아마도 족히 10대는 되는것 같은데

어느정도 간격을 두고 가장자리로 눈을 치우는데 무슨 폭포수가 떨어지는것 같았다.

겨울이 끝나려면 아직도 멀었는데 이번처럼 많은 눈이 또 내리는 날이 있으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