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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를 쉰지가 꽤 오래 되었다.

블로그에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아직도 치료 시간도 오래 걸리는데 가끔 블친님중에 카톡을 보내시거나

제가 먼저 쓴글에 소식을 물으시는분이 있더군요.

쉬고 있으니 들어오기가 쉽지도 않거니와 쓸것도 없는 그런 사람이네요.

이따금 음식 사진이나 올리고 했던것이 전부여서 지금도 올릴만한것이 없다는것.

살림을 안하고 있다보니 모든게 엉망이지만 이따금씩 간단한것을 만들기도 하는데

그럴때마다 어깨가 허리가 다시 아파옵니다.

남편은 숟가락 하나 접시 하나도 닦지 못하게 하는데 그것이 한없이 고맙지만 남편도

나이가 있는지라 제가 참 많이 고마우면서도 미안한 마음이에요.

집안은 여기저기 먼지가 쌓이고 남편은 열심히 청소를 한다고 하는데도 주부들 눈에는

아닐때가 많지요?

모든 주부들 마음이 제마음하고 비슷하거나 같지 않을까 생각하며 씁쓸한 웃음을 지어

본답니다.

그전엔 청소도 매일하고 쓸고 닦고 했던것이 생각이 나지만 지금은 그냥 보고도 못본체

넘어가지요.

그래도 가끔은 블로그에 들어와 블친님들 글을 읽고는 있답니다.

댓글을 못달아 죄송한 마음이 크지만 모두 다 이해를 해 주시리라 여깁니다.

아직도 갈길은 멀기만 합니다.

어느날은 조금 덜했다가 어느날은 처음처럼 아프기도 하고 종잡을수가 없네요.

그렇다고 효과가 크게 나타나는것이 아니여서 그냥 차분하게 마음먹고 치료를 하고

있어요.

계절이 바뀌고 날씨가 변화가 있듯이 제게도 그런날이 왔으면 하고 바라기도 하고 

지금보다 더 나빠지지 않기를 소원해 봅니다.

어제 오랜만에 밖을보니 여기저기 단풍이 들기 시작하더군요.

참 무심하게 보낸 세월인가 봅니다.

10월 4,5,6일은 미국 LA에서 오래전 카페에서 알게된 동생뻘 되는 여성이 아들과 함께

이곳에 옵니다.

나이아가라 폭포를 보고 싶어서라고 하는데 짧은 기간이지만 저희집에서 지내기로

했어요.

미국에서 패션 디자이너로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아주 멋진 여성이랍니다.

 

가끔 마트에 갈때 비빔밥용을(산채비비밥용) 사와서 먹었는데 사실 맛은 없지만 일일이 할수가 없어 사다가 먹었는데

지지난주에는 산채 비빔밥이 없어서 힘들지만 내가 몇가지 재료를 사다가 만들었다.

오이무침,당근채 볶음, 애호박볶음,시금치와 무나물,숙주나물,콩나물은 데쳐놓고 양념을 못한 모습이다.

이 역시도 남편이 많이 도와주었다.(채써는것등등)

지난주 한의원가서 침을 맞고는 그 근처에 있는 맥도널드에 가서 커피 한잔 마시고

한국마트에 가서 육개장 거리를 사다가 끓였다.

백반기행에 허영만하고 배우 김강우가 간 식당에서 육개장을 먹는 모습을 보니 갑자기 먹고 싶어져서

사다가 끓였다.

고기는 양지하고 집에 냉동실에 있던 사태를 같이 삶아서 찢어서 다른 재료들과 양념을 해서 끓였다.

많이 끓여서 그 다음날 허리에 주사 맞고 오다가 아들에게 오이김치랑 주었다.

육개장을 끓인 저녁에 아주 맛나게 먹었다.

그제 아침에 찬밥이 남아서 계란과 새우만 넣고 볶음밥을 만들었다.

먼저 파기름을 내고 새우를 볶다가 계란을 넣고 볶은 다음에 밥을 넣었다.

밥은 완두콩 밥이여서 따로 더 넣지 않았다.

약간의 후추와 소금으로 간을 했다.

남편이 심심하니 맛나다고 했다.

요즘 제일 간편하게 해먹는것이 오이김치다.

마트에 갈때마다 10파운드짜리(4.5kg) 한팩을 사다가 계속해서 해먹었다.

왼쪽에 있는것은 꽈리고추 조림인데 심심하게 졸인 다음에 남은 간장으로 밥에 넣어서 비벼먹으면 맛있다.

오랜만에 콩장도 만들었다.

어제 아침에 두부를 다지고 양파 당근 게맛살 매운고추를 넣어 부침가루 감자가루를 조금 넣어

양념을 했다.

새우를 조금 다져서 넣으면 더 맛이 있는데 잊어버렸다.

어제 저녁 상차림

남편이 소불고기를 볶고 상추랑 깻잎도 씻어서 차렸고 비빔밥거리 남은것을 후라이팬에 다 넣고

볶았다.

시금치랑 콩나물을 넣고 된장국을 끓이고..

밥은 잡곡에 동부콩이라고 하나 지금 마트에서 팔고 있어서 한팩을 사다가 껍질을 벗겨서 넣은것여기서는 울타리콩이라고 하는데 나는 저콩이 새로 나오면 사다가 밥에 한두번 넣어서 해먹는다.그전엔 많이 사다가 껍질 벗긴 콩을 냉동실에 넣고 해먹었는데 지금은 힘도 들거니와 냉동실에 오래 두면맛이 없어서 그냥 한두번만 해먹는다.남편이 상을 차리니 나는 아뭇소리 않고 수고했다 고맙다면서 먹는다.식탁에 오만잡것들이 있지만 남편이 힘들게 일을하니 아뭇소리 않는다.

올 여름에 아들이 서큘레이터를 사주었다.

엄마가 기관지가 안좋아 에어컨 바람을 많이 쐬면 좋지 않다면서 사주었다.

이번에 에어컨 사용을 안하고 정말 요긴하게 잘썼다.

얼마전에 남편이 전부 닦아서 박스에 넣어 두었다.

아들아 고맙다 내년에도 잘쓸께..

스케쳐스 여름용 신발로 오래도 신었다.

겨울에 신어도 별로 발이 시렵지 않고 편했는데 바닥이 많이 닳아서 얼마전에 새로샀다.

아들이 쿠폰이 있어서 많이 할인을 받았다고 한다.

항상 아들이 신발을 사주어서 이번엔 제발 아빠 카드로 사라고 했더니 그렇게 했다.(대략 7만원정도)

얼마전에 맥도널드에서 그 친구가 열쇠고리를 3개 주었다.

캐나다 가수 Shania Twain이라는 컨츄리 가수가 있는데 노래를 부를때마다 저런 모양의 부츠를 신고

노래를 불렀던것이 생각이 난다.(색깔은 다르지만)

맥도널드에서 햄버거 셋트를 사면 저 Key Chain을 주는데 나는 선물로 3개을 받았다.

하나는 내가 쓰고 두개는 내가 다니는 클리닉에 두여성에게 주었다.(주사 맞으러 가는곳)

 

쉬엄 쉬엄 썼는데도 어깨에서 기별이 옵니다.

올여름 무척이나 더웠는데 모두들 고생하셨어요.

그래도 계절은 변함없이 우리곁으로 찾아오고 있지요.

모두들 건강하게 행복하게 지내시기 바랍니다.

오타가 있어도 이해하시고 읽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