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곱창, 돌김에 대한 유감(자연산 완도김이라서?)

 

지난 월요일(21일)에 나이아가라에서 오전에 일찍 출발하면서 오는 길에 커피한잔도 못마시고

아들 집으로 향했었다.

그때 시간이 몇시였는지 기억은 안나는데 오후가 조금 지나서였을것이다.

아들을 집앞에 내려주고 갤러리아 마트에 갔었다.

그 근처에는 한국식품이 세군데나 있는데 갤러리아가 가장 크고 물건도 많다.

두부서부터 몇가지 사고는 계산대에서 가까운곳에 사진에 있는 김이 산더니처럼 쌓여 있어 아 곱창 돌김이네

하면서 한팩을 카트에 담았다.

계산을 다 끝내고 집에와서 영수증을 보니 생비지가 30% 할인이였는데 할인을 안하고 제가격을 받았다.

원래는 다 끝나고나면 항상 그곳에서 영수증을 확인을 하는데 그날은 아들도 몸이 안좋은 상태였고 그러다보니

나도 마음이 급했나 보다.

집에와서 보니 할인이 안되었어서 전화를 걸었다.

그럼 사진을 찍어올수 있냐고해서 그렇게 하겠다고 하고선 크레임 번호를 받았다.

나도 배탈이 나서 이틀이나 거의 못먹었기 때문에 김은 비닐봉지에 넣어서 한쪽에 두었었다.

3-4일이 지나고나서 배탈도 어느정도 괜찮아져서 밥을 조금이라도 먹어볼까 하고 아침에 김생각이 나서

5-6장 정도를 구었는데 그냥 일반김하고 특별하게 다르지 않아보였다.

크게 잘라서 참기를 조금 넣은 간장에 찍어 먹어보니 내가 그전에 친구가 주어서 먹어봤던 그맛이 아니더라.

남편한테 작년엔가 00이가 준 곱창김 구워 먹었던 기억나냐고하니 그 와중에 또 거시기하게  농담???

언제? 자기는 먹어본 기억이 없다면서 날더러 혼자서 몰래 먹었는가 보다고..에고 참 그야말로 거시기 하네???

정확히 자기는 곱창김은 정말 잘 모르지만 돌김은 아니라는것이다.

어려서부터 자연산 돌김은 자주 먹었었단다.(고향이 목포라서)

가격이 싼것도 아니고 그냥 넘길수가 없어 어제(29일)지난주에 아파서 못간 한의원에 가기로해서

집에서 일찍 나가면서 김을 가지고 나갔다.

한의원에서 침을 맞은후에 배가 고파서 일단 그곳 후드코트에서 아점을 먹었다.

남편은 오랜만에 짬짜면을 먹겠다해서 먼저 주문을 하고 나는 그옆에 있는 한식하는곳에 가서

순두부를 주문했다.

다 먹고나서 남편에게 후드코트에 잠깐만 앉아 있으라고 하고 배추 상태를 살피러 가는 도중에 

CS가서 먼저 30%에 대한 환불을 받고(2불이지만) 참 생각이 난김에 물어 보겠다면서

김이야기를 했다.

CS직원이 어제인가도 다른 직원도 김을 사갔는데 아무말 없었다고 한다.

 

 

그말을 듣고 내가 가격이라도 싸면은 내가 그냥 기름 발라 구워먹던지 할텐데 아시다시피 40불 아니냐고?

그래서 물어보는건데 안된다고 하면 그냥 갖고 가겠다고 했다.

직원이 그럼  환불을 원하시냐고 묻길래 그게 아니고 내가 몇장을 구워서 먹어봤고

아들에게 20여장은 조금 넘을거 같고 정확히 모르지만 2-30여장을 사용했다고 말했다.

직원이 결정을 할수는 없으니 그럼 팀장을 불러 드릴께요 하길래 그러라고 했다.

잠시후에 팀장은 자리에 없다면서 부팀장이라는 여성분이 오셨다.

내가 이러쿵 저러쿵 말을 하니 한국에서 포장이 되서 오는거라고 하기에 안다고 그런데 이것 곱창김도

아니고 돌김은 더더구나 아니라고 했더니 두가지가 있는데 다른것 하나도 갖고와 보겠다고 하더니

조금후에 왔다.

그런데 그것도 보니 돌김이 아니다 일단은 보통 김부피하고 같았고 재래김처럼 길게

자른게 아니고 사각형에 가까운 김이였다.

이것도 돌김은 아닌데 그랬더니 하는 말이 그럼 한국에 가셔서 사오셔야지요 하길래 화를 억누르고

그렇게 말씀하시면 안되지요.

한국에 갔더라면 사오지만 그렇지 못하니 여기와서 사는게 아니겠냐고 조근조근 말했다.

부팀장이라는 사람도 화를 내거나 그렇게 말하지는 않았다.(애초에 화가 난것은 아니였다)

부팀장이 바로 아이고 말을 잘못했네요 죄송합니다 하더라.

그러면서 직원한테 그러면 환불을 해드리라고 하기에 내가 2-30장을 내가 사용했으니 나머지에 대해서만

환불을 해달라고 했다.

그리고 부팀장은 자리를 뜨고..직원이 하는 말이 그럼 물건은 회수를 하고 20불을 환불해 드리면 어떠세요

하고 묻길래 그건 아니지요 내가 이 물건은 갖고 가고 사용한 부분에 대해서만 10불이고 15불이고

환불을 해달라고 하니..물건을 회수를 해야 한다고 하기에..

다시 설명을 했더니 그제서야 그러면 물건은 고객님이 가지고 가시고 20불을 현금으로 환불해 드릴께요

하면서 20불을 환불을  해주었다.

20불을 받기까지 참으로 길었다.

남편이 김을 갖고가기전에 그냥 기름 발라서 구워 먹지 하기에 일단은 가격이 비싸니 물어라도 봐야지 말했다.

장을 다보고 오면서 남편이 하는 말이 역시나 00이여 하길래 아닌것은 따지고해서 받아야지 했더니

어련하시겠수 하는데 나도 그렇게 하면서도 집에 오는 내내 마음이 꺼림찍했다.

하지만 소소하지만 내 권리를 찾아 먹은것 아닐까?

그 물건은  이미 사용을 했기 때문에 그쪽에서 아마도 폐기처분 할거라는 생각이 들어서 내  의견을 말한건데..

 

 

 

오면서 계속 생각이 맴돌아서 차라리 그냥 물건을 주고 40불을

환불을 받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었지만 이미 배는

떠나고 버스도 떠난뒤.....

어차피 반품 물건은 폐기처분하는것으로 알고 있기에....

블친님은 사진만 보고서도 곱창김 아니라고 하셨다.

나는 뜯어보기전에는 몰랐었다.

 

운동없이 아프지 않고 장수하는 습관 11가지

1.따뜻하게 하라

2.잠은 보약이다.

3.발을 따뜻하게 하라

4.혀를 자주 굴려라

5.명상을 하라

6.절은 아침 저녁으로 하라

7.따뜻한 물을 자주 마셔라

8.목을 따뜻하게 하라

9.소변을 자주 봐라.

10.스트레스 받지 마라

11.자주 일어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