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가장추운 날씨에 창문이 얼었다.
춥기는 하지만 예쁜모양이 아름답기는 하네.
화요일날 기온이 영하 18도에 체감온도는 영하 26도
얼마전부터 손목이 아파 가정의한테 말을 해서 검사를 하는 날이였는데
그날이 올겨울들어 가장 추운 날이였다.
두꺼운 패딩을 입고 나갔는데도 바람이
많이 불어 엄청 추웠다.
그래도 많이 기다리지 않고 검사를 했다.
먼저 엑스레이부터 찍고 그 다음에 초음파를 했는데
양손을 전부 하는거여서 초음파는 시간이 좀 오래걸렸다.
춥기는 했어도 끝난뒤에 병원 근처에 있는 맥도널드에 가서 따뜻하게
커피를 마시곤 바로 집으로 왔다.
수요일인 오늘도 영하 18도에 체감온도는 영하 24도
창문이 마찬가지로 얼었다.
지금 햇빛이 따뜻하게 비추고 있으니 오후가 되면 다 녹겠지?
며칠전 아점에 먹은것
샐러드와 계란후라이 두개 그리고 남편이 샐러드를 준비하면서
끓인 버섯 스프
그 다음날도 마찬가지로 샐러드와 스프
그리고 계란을 부쳐서 넣어 만든 토스트
먹기전에 남편이 커피도 같이 준비했는데 사진엔 빠졌네.
버섯 스프는 먹기전에 후추를 조금 뿌리면 더 맛이 좋다.
월요일날 아점으로 만든 양배추전과 두부부침 두가지로 먹었다.
양배추전을 자주 해 먹어야지 하면서도 게을러서 그런가 자주 못해 먹네.
건강에 최고로 좋은 음식중 하나인데.
그날 아들이 퇴근하면서 전화를 했는데 양배추전을 이야기 하니 맛있겠다고 하길래
한번 해다 준다고 했더니 좋아하네.
이 사진은 아마도 며칠전 아점도 아니고 이른 저녁도 아니고 뭐였나?
아점이라고 하기에는 많이 늦게 먹은것 같다.
남편이 한국에 있는 시동생과 전화를 하느라 많이 늦었다.
그리고 시동생이 나하고도 통화를 하고 싶다고 해서 거의 1시간은 한것 같다.
그래서 식사가 아주 많이 늦었다.
샐러드도 있고 밥도 있고 김치찌게 그리고 대구조림도 있다.
밥이 있어서 샐러드는 조금 먹었다.
밥은 보리쌀과 현미 귀리 현미찹쌀을 미리 불려 두었다가 한것이다.
대구조림은 내가 좋아하는것.
코스트코에서 소금에 절인 대구를 파는데 이틀전부터 물에 담가서
자주 물을 갈아주면 짠기가 거의 다 빠진다.
이틀후에 고추가루 마늘 후추 조금 파 그리고 물만 넣어서 조림을 하는것.
이틀을 담가놓으면 짠기가 다 빠져서 조림하기에 딱 좋다.
얼마전에 코스트코에 갔다가 사려고 찾아보니 없었다.
한번 사오면 조그맣게 잘라서 여러개로 나누어 두었다가 한봉지씩 해먹으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