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침맞고 월남국수 그리고 코스트코 장보고..

어제 한의원에 11시로 예약이 되어 있어서 집에서 10시20분에 나갔다.

이른 시간이여서 계란후라이 두개랑 사과 반쪽을 먹고서 갔다.

침맞고 나면 12시전후이니까 점심은 월남국수를 먹고 코스트코에

잠깐 들려서 집으로 오려고.

나는 요즘에 월남국수를 먹으러 갈때 집에서 단무지를 조그만 통에 넣어서

가지고 간다.

단무지랑 먹으면 훨씬 더 맛나니까..

나는 늘 먹는 시후드 누들 남편도 늘 먹는 닭고기랑 돼지고기를 숯불에

구운것..

갈때마다 다른것으로 먹어볼까 하다가 또 먹던것으로 주문..

아들이 다음엔 다른곳으로 모시고 가겠다고.

잘하는곳을 알아 두었다고 하네.

그리고 우리동네 맥도널드에 와서 커피 한잔 마시며 조금 앉아 있는데

어떤 거지인지 모르겠지만 안에 들어와 소리소리 지르면서 소란을 피우고 

담배를 입에 물고 왔다 갔다 하기에 나왔다.

언젠가도 들어와서 소리소리 지르면서 배고프다고 하니까 매니저가

햄버거 하나를 주면서 이거 먹고 오지 말라고 하니 알았다고 하고선

다 먹고 들어와서 아직도 배고프다고 난리 난리..

한동안 조용하다 했더니 또 다시 아이고 이런 젠장...

집에 가기전에 코스트코에 갔다.

우유 계란등등 살것이 몇가지 있어서.

집으로 와서 물건만 내려놓고 남편은 걷는다고 나가고 나는 사온 물건들을 정리했다.

(여기까지는 화요일날 오후에 썼던것)

 

코스트코에 가서 산것들

치즈,계란,자두,토마토,스프링 믹스,이번에 가서 보니 미국에서 단감이 들어왔다.

박스는 버리고 왔다.

11개들이가 12.000원

크기는 아주 크지도 않고 적당한 크기인데 집에와서 한개를

껍질까서 먹어보니 맛이 괜찮다.

한개까서 남편은 1/4 그리고 내가 3/4 먹었다.

 

어느날 남편이 냉장고에서 야채를 꺼내다가 콩나물을 보고는 날더러 하는 말이

콩나물 저러다가 물되는것 아닐까 하길래 그날 이른 저녁에 고추장과 된장 조금넣고 국을

끓였다.

두부는 생두부를 넣었는데 그냥 찌게 두부보다 훨씬 더 부드럽고 목넘김이 좋았다.

앞으로는 된장찌게에도 생두부를 넣어서 끓이기로 했다.

양념장을 뿌려서 먹어도 좋고..

김무침과 계란찜.

냉동실에 김이 많이 있는데 조금 오래 되었지만 버리기는 아깝고해서 후라이팬에

구워서 잘게 잘라 무쳤다.

부친 두부는 냉장고에 조금 있던것 먹어 없애려고 부친것.

콩나물 국을 먹으면서 맛있네 앞으로는 이렇게 자주 끓여먹자고 한다.

한의원 원장님이 고기를 안좋아하니 두부나 계란을 많이 먹으라고 갈때마다

당부를 하신다.

 

샐러드에 계란후라이 두개 그리고 대구살이 있어서 후라이팬에

구웠다.

 

샐러드에 계란 후라이 두개랑 오랜만에 고구마를 쪘는데 껍질이 깨끗하지가 않아

먹기전에 칼로 다 벗긴것.

찌기전에 깨끗하게 씻어도 보기에 별로여서 껍질을 벗기니 먹기가 편하고 좋았다.

자그마한 유기농 고구마 일반 고구마 보다 가격이 훨씬 비싸다.

그전에는 10파운드 그런것으로 샀는데 자주 안먹다 보니 싻이 나오고 그래서

조금 들어있는 유기농 고구마로..

열개 조금넘게 들었나 하는데 가격은 세일을 해도 11000원

 

 

*          *          *          *          *          *          *          *          *          *          *          *          *          *

 

오늘은 허리가 아파서 병원에 가는 날.(목요일날)

허리가 아픈지는 꽤 오래 되었는데 그동안에 가정의도 바꾸고 

하다보니 검사도 못하고 시간이 많이 지났다.

지난번에 가정의한테 가서 이야기를 했더니 병원에 연락을 해준것이다.

오후 2시에 약속이라서 11시 조금 넘어서 누룽지 끓여서

계란후라이랑 먹었다.

병원에 가서 이것저것 작성하고 모르는것은 건너뛰고.

의사가 불러 들어가서 작성 못한것들 설명듣고 대답하고..

잠시후에 여자 의사가 들어와서 허리에 주사를 4방 맞았다.

스테로이드는 아니고 뭐라고 했는데 주사 이름을 잊어버렸다.

일주일에 한번씩 6번을 맞으면 지금보다 훨씬 더 좋아질거라면서

6주가 지나면 한달에 두번이나 한번정도씩 더 맞으면 될거라고 한다.

허리 엑스레이 찍은지가 3년이 넘은것 같다고 하니 아무곳에나 가서

엑스레이를 찍으라고 용지를 주었다.

그전에도 한번 가본적이 있어서 들어가 접수하고 환자가 별로 없어 바로

엑스레이를 찍었다.

다음주 목요일날 오후 4시에 예약을 하고 왔다.

원래는 1시경에 오라고 하는데 그날 남편이 피부과에 예약이 되어 있다고하니

일단은 4시로 예약을 하고 조금 일찍 올수 있으면 오라고 한다.

그리고 집에서 운동을 하라고 프린트를 석장 주었다.

끝나고 아들 직장이 그 근처여서 잠깐 들려서 깍두기랑 김무침 그리고 달랑무

익은것 조금 주고 집으로 왔다.

저녁으로 나는 곤약국수를 해먹고 남편은 소고기랑 여러가지 야채를 넣고 볶아서

먹으면서 하는 말..

김무침은 00한테 다 갖다주고 자기는 먹을게 없다고 투정아닌 투정..에휴

김 많으니 또 무치면 되지.

우리야 아무때나 해먹으면 되지만 00는 아니잖아 했더니 그애 준다고 만들때만

아주 쬐끔 얻어 먹는다나 뭐라나???에고 아이도 아니고 ㅠㅠ

그나저나 왜 이렇게 글씨체가 바뀌는지 모르겠다.

다음부터는 바꾸지 말고 그냥 써야 되겠다.

어제 저녁에도 김을 구워서 무쳐놨더니 맛나다고 먹기에 애기냐 아들에게 해주는것

샘을 내고 있으니 했더니 그래야 자기가 얻어 먹는단다..

 

어제 아침에 찍은 우리동네

올해는 단풍도 별로 안예뻤는데 그나마도 오래 안가고 저런 모습으로

변했다.

노란색 단풍만 여기저기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