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햇빛은 강하지만 어느새 바람이 솔솔

몇가지 야채를 넣고 만든 비빔국수.

 

남편이 닭다리 사다가 손질을 한 다음에 양념을 해서 에어후라이기에 구웠는데

조금 탄것 같다.

나는 살점만 조금 떼어서 먹고 나머지는 남편이 다 먹었다.

 

오랜만에 만든 양파전

남편과 둘이서 반씩 나누어 먹으면 딱 좋다.

음료는 아마도 커피였던것 같다.

요즘은 거의 매일 맥도널드에 가서 아이스커피를 마시고 들어온다.

 

잡곡밥에 물오징어를 데친것.

예쁘게 잘라서 접시에도 예쁘게 담으라 하니 어차피 먹을건데 뭘 그러냐 하길래

그냥 입을 다물었다.

괜스레 밥상앞에서 싸우면 기분만 나빠지니까..

 

가자미 한토막 구워서 둘이 같이 먹었다.

오랜만에 쌀밥이 먹고 싶다고 하길래 해주었다.

남편은 아마도 돼지고기 김치 찌게 남은것을 먹은것 같다.

 

코스트코에서 산 잣과 다크 초코렛.

잣은 중국산인데 몇년만에 산것인데 그동안에 가격이 얼마나 올랐는지

20불 조금 더 주고 샀었던것 같은데 40불이 훨씬 넘는다.

딸내미가 약식을 좋아해서 날씨가 시원해지면 한번 만들어 주려고 샀다.

 

김국을 끓였었는데 조금 남은것에 밥을 말아 먹었다.

계란찜과 함께.

 

감자채전을 만들어 둘이 나누어 먹었다.

야채 샐러드 조금과 양배추는 생으로..

 

잡곡밥에 촛물을 조금치고 김에 아보카도 맛살 오이를 싸서 와사비 장에 찍어 먹는다.

양배추는 역시나 생으로 먹고 샐러드는 아주 조금 그리고 요거트 하나

 

구운김에 참기름을 넣은 간장,시금치 나물 양배추와 찐감자 요거트 한개

국은 오징어 국 남은것 조금

 

오랜만에 내가 구운 누룽지로 아점을 먹었다.

김치국과 함께.

샐러드 조금 시금치 나물과 무김치 양배추 조금.

그 옆에는 자몽인데 아침에 공복에 먹으려다 못먹은것.

 

일주일전쯤인가 아이들이 집에 오면서 아들이 깐풍새우를 사왔고 남편이 감자탕을 끓여 주었다.

나는 잡채 조금하고 생김치만 썰어서 놓았다.

감자탕은 우리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메뉴.

식당에서 먹는것 보다 훨씬 맛있다는 우리 며느리..

감자탕을 하나씩 담아서 주었더니 우리 며느리가 하나씩 더 달라고 해서 사진을 찍은 다음에 하나씩

더 주었다.

나는 별로 좋아하지는 않지만 남편이 끓인것은 조금 먹는다.

냄새가 하나도 안나고 고기가 뼈에서 그냥 떨어진다.

 

딸내미가 후식으로 만들어 온 마드렌 그리고 과일

내가 만들어 냉장고에 넣어 두었던 식혜

 

언젠가 유튜브에 보니 어느 한국 여자가 코스트코에서 샀는데 맛있더라고 하길래

코스트코에 가보니 마침 있어서 한봉지 사왔다.

맛은 그냥..두번 사지는 않을거 같다.

 

자몽과 샐러드 찐고구마 요거트

 

며칠전에 아점으로 만들어 먹은 와플.

밀가루와 쌀가루 그리고 아몬드 가루를 1:1:1로 넣어서 만들었다.

계란 2개 우유 두컵 설탕은 어른 수저로 2개 소금과 베이킹 파우더는 티스푼으로 2/3정도 넣었다.

와플 기계에 반죽을 조금만 많이 넣어도 옆으로 삐져 나와서 조금 적게 부었더니 모양이 제대로 안나왔다.

옆에 있는것은 전날 해먹었던 부추 부침개 반죽이 조금 남아서 와플기계에 구웠다.(기름도 없이)

기름넣고 후라이팬에 굽는것이 역시나 맛은 있다.

 

남편이 감자탕을 해먹는다고해서 깻잎을 한팩 사왔는데 며칠이 지나도 안하기에 변할까봐서

양념을 했다.

감자볶음을 하면서 진간장을 조금 넣었더니 색깔이 거무스름하게 나왔다.

왼쪽에 조금 있는것은 코스트코에서 산 소금에 절인 대구..

물에 오래 담가 놓았다가 양념을 넣고 조림을 했던것.

어려서 아버지가 그런것을 좋아하셔서 많이 먹은탓인지 그 생각에 한번 사다가 몇번 해 먹었다.

 

며칠전 깨를 볶는데 주방에 서서하면 다리도 허리도 다 아파서 식탁에 앉아 휴대용 버너에 볶았는데

남편이 그것을 보고는 그날 저녁에 유산소 운동을 하러 나갔다가 마침 월마트에서 세일을 한다고 사왔다.

그전에도 몇번 사다가 썼는데 2-3년만 쓰면 망가진다.

그래도 이제는 편안하게 식탁에서 사용할수 있게 되어 좋다.

 

오이채를 아주 얇게 썰어 조금에 살짝 절였다가 물기를 꼭 짠다음에 후추랑 마요네즈를 넣고

버무려 식빵에 넣어 먹었는데 남편이 먹더니 되게 맛있다고 한다.

 

지난 일요일날 남편 친구 부부랑 우리동네 맥도널드에서 만났는데 뒷마당에 심어 놓은것을

땄다고 갖고 나왔다.

감자는 코스트코에서 한봉지 샀는데 많다고 4개를 갖고 왔다.

그래서 나는 새로 담근 배추김치랑 열무김치 오이소박이랑 오이장아찌를 조금씩 담아서 주었다.

고추는 두어개는 맵고 나머지는 맵지 않아서 내가 거의 다 먹었고 깻잎은 한번 살짝 데쳐서 양념을 했다.

애호박은 하나는 호박전을 해먹고 하나는 남편이 좋아하는 새우젓 찌게를 해주려고 한다.

오이는 마침 부추가 있어서 간편 오이부추 김치를 담갔다.

 

나는 과일은 무엇이던지 다 좋아하는데 특히 참외를 엄청 좋아한다.

그런데 올해는 너무 비싸서 사먹지를 못했는데(30불이 넘는다)

지난 화요일날 장보러 갔더니 26불로 세일을 하니 남편이 한박스 카트에 실었다.

그러면서 하는 말 올해는 이 한박스로 끝.....

그래서 속으로 설마 이것으로 끝?한번은 더 사주지 않을까?????

 

올해 체리가 풍년인지 마트마다 싸게 팔아서 많이 먹었다.

워싱턴 체리가 맛있다고 해서 그동안에도 많이 사먹었는데 올해는 무지하게 비쌌다.

워싱턴 체리는 아니여도 다 미국에서 들어온것인데 알도 굵고 맛있었다.

체리가 관절염에 좋다고 하는데 한번에 20알 이상을 먹으면 안된다고 한다.

먹다보면 많이 먹게 되기 때문에 나는 20개를 세어서 그것만 먹는다.

 

지난 일요일날 남편 친구랑 만났을때 무슨 이야기 끝에 위에 있는 맛사지 건(한국에선 이렇게 부른다던데)

이야기를 하면서 자기네도 사서 쓰고 있는데 좋더라면서 형수님 하나 사드리라고 한다.

그날 우리를 만나기전에 코스트코에서 장을 봤는데 99불 한다는 이야기까지 해주었다.

그 사람들과 헤어지면서 남편이 당장 가자고 해서 가서 사왔다.

맛사지 하는것은 이것하고는 다르지만 몇년전에 아들이 사준것도 있는데.....

이제 몇번 해보지 않아 그렇게 좋은지는 모르겠으나 좋다고 하니 자주 해봐야 되겠다.

맛사지 체어도 있는데 지금도 하루에 한두번씩은 꼭 사용한다.

 

8월3일날 오른쪽 팔(어깨쪽)이 아파서 주사를 맞기로 병원에 예약이 되어 있었는데

딸내미가 그 병원이 처음이라서 작성할것이 

많다고 갑자기 같이 가겠다고 해서 전날 급하게 준비해서 아침에 일찍 싼 김밥

작은 통은 사위것 큰통 두개중 하나는 딸내미 하나는 우리것.

병원에 사람이 없어서 빨리 끝났다.

한국사람이 많이 가는지 의사가 주사를 놓으면서 조금 아파. 그러면서 나에게도 아파 많이 아파? 묻는다.

마취를 한 다음에 5군데정도 주사를 놓는것 같았는데 많이 아팠다.

끝나고 나니 의사가  끝났어 그런다.

옆에서 보조를 해주는 사람이 감사합니다라고 인사도 하고.

초음파를 보더니 그리 심한것은 아니니 스트레칭을 자주 해주란다.

저녁에 딸내미가 김밥이 엄청 맛났다고 문자를 보냈는데 사위도 맛있다고 했다고.

우리 딸내미는 소세지나 햄 그런것이 들어가는것은 싫어하고 기본적인것만 들어가는것을 좋아한다.

어려서부터 그렇게 먹어서 그런가 보다.

엄마가 만들어 주는 김밥은 늘 맛있는데 그날은 유난히 더 맛있었다고 한다.

그날 저녁에 다 먹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