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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실(머리커트) 한국식품과 코스트코 장보기

토론토 양배추 2024. 10. 4. 04:18

어제는 미용실에 머리를 자르러 갔었다.(10월 2일 화요일)

6월에 자르고 3개월만에 갔는데 고사이에 5불이 또 올랐다.

물가는 계속해서 오르고 생활비가 너무 많이 든다.

그렇다고 먹는것을 줄일수도 없고..

사람들이 물가가 오른후에는 먹는것에서 줄인다 하는데 얼마나

더 먹는것을 줄여야 하는것인지..

우리 아이들은 먹는것은 절대로 줄이지는 말라고 한다.

사실 그렇다고 호화스럽게 먹는것도 아니니 줄이고 말고도

없는것 같은데......

미용실을 오후 1시에 예약을 하고는 집에서 아침에 남편이 샐러드랑

계란버거를 만들어서 먹고 나갔다.

매번 나가서 먹기도 마땅치 않고..아니 먹을게 없는것은 아니지.

비싸고 세금에 팁에..(맛없는곳도 많고)

언젠가 침을 맞으러 갔을때 한의사도 그러더라.

혼자서 먹는것 아무리 싼것을 먹는다해도 30불이라고.

머리를 자르고는 그옆에 있는 한국식품점에 가서 몇가지 사고 갤러리아 마켓에

가서도 필요한것들 사고 마지막으로 H 마트에 가서 몇가지 사고서 오는 길에 우리동네

맥도널드에 가서 커피 한잔 주문해서 마시고 남편은 그곳 몰에서 조금 걷는다고해서

커피를 마시면서 유튜브를 보았다.

그리고는 집으로 와서 전날 아들이 퇴근길에 전해주고간 장어를 후라이팬에 굽는동안에

나는 생강채를 가늘게 썰었다.

남편이 생강채를 보더니 기계로 썬것 같다고 했다.

밥은 아주 조금..집에서 굽는것은 아무래도 식당에서 센불에 구워 주는것과 조금의

차이는 있지만 그런대로 먹을만했다.

아들이 비린내도 안나고 괜찮으니 눈딱감고 먹어 보라고 했는데 눈뜨고 먹었다.ㅎ

그런데 비린내는 거의 안났는데 느끼한 맛이 있어서 많이 먹지는 못하겠지만 아들

바램대로 조금 더 참고 참고 먹었다.

나는 느끼한것을 잘 못먹는다.

빵도 좋아하지만 1개에서 끝.

아들이 손질한 다음에 소금과 후추로만 양념을 했으니 양념간장이나 아니면 

와사비 장에 찍어 먹으라고 했다.

상추에 깻잎 한장 얹고 장어를 와사비 장에 찍은 다음에 생강채를 얹어서 먹으니

먹을만 했는데 그넘의 느끼한 맛만 아니면 더 먹을수 있겠는데...

그래도 남편이 생각보다 많이 먹었네 잘했구먼 하더라.(사진은 못찍었다)

아들에게 전화를 해서 잘 먹었노라고 느끼하지만 그런대로 먹을만 하더라 했더니

다음에 또 해다 드릴께요 그런다.

남편이 후라이팬에 구울때 조금만 더 바싹 구웠으면 하는 바램이였지만

열심히 굽는 남편에게 잔소리 같아서 참았다.

그리고는 설거지도 물에 담가놓고 바로 코스트코로 갔다.

하루에 두군데 쇼핑을 하는것이 너무 피곤해 안가려다가 계란이며 우유며 당장 먹을것이

없어서 갔다.

정말 딱 필요한것만 사고서 집으로 왔다.

오자마자 밀린 설거지를 끝내고 저녁운동은 조금만했다.

남편이 며칠전에 고기를 자르다가 손을 조금 베었는데 손톱도 조금 잘려 나갔다.

아들이 장어를 주러 왔다가 보고는 물어 보았는가 보다 나중에 집에가서 전화를 해서는

나에게 아빠가 고기가 부족했는가 보다고 해서 며느리랑 다같이 웃었다.

아들 말이 아빠 다음에는 부족한 고기 제가 더 사다 드릴께요 하니 좋아라한다.

 

어느덧 날씨는 가을인가 보다.

부는 바람도 틀리고 햇빛도 다르게 느껴지니..

가뜩이나 짧은 가을이 눈깜짝 할 사이에 사라지게 생겼구나.

 

며칠전 날씨가 조금 더워서 이른 저녁으로 냉면을 해 먹었다.

미역이 조금 있어서 초고추장에 찍어 먹었고..

맥도널드에서 냉커피 마시다가 집으로 갖고와서 나머지를 마셨다.

 

코스트코에서 산 스프링 믹스 야채

그 밑에는 계란이 들어 있다.

당근은 너무 양이 많아 한국식품에서 조금 들은것을 샀다.

 

미니피망과 호두

호두는 반은 딸내미를 주고.(아들은 사놓은것이 있다고해서)

 

이른 저녁으로 콩밥과 함께 먹은것들.

찌게나 국이 없어도 나는 그런대로 먹는다.

 

청국장 찌게가 먹고 싶어서 한번 끓였다.

쌈은 남편이 고기랑 먹으려고 준비해 놓은것.

밥은 잡곡밥

 

한국식품(갤러리아)에서 산 몽고 백된장과 몽고간장

한국에서는 늘 몽고 간장 된장 다 몽고제품을 먹었었는데 어느순간

매대에서 안보이더니 요즘에 몇가지가 들어왔는가 보다.(식초도 샀다)

콩은 무슨 콩인지 울타리콩이라는 사람도 있고 그리고는 잘 모르겠다.

처음에 마트에 나오면 나는 딱한망만 사다가 밥에 넣어 먹는다.

그래도 세번이나 해먹었는데 너무 맛있었다.

 

하도 입맛이 없어서 밥을 끓이고 샐러드랑 계란찜을 해서 먹었다.

끓인 밥이 많지도 않았는데 남겼더니 남편이 먹었다.

 

늘 먹는 샐러드랑 계란 후라이 그리고 플레인 요거트에 부루베리랑 꿀 조금 각종 견과류를

넣어서 먹었다.

 

코스트코에서 산 토마토 그리고 그옆은 한국식품(갤러리아)에서 산 용각산

우리 아파트 윗층에 사는 남자분이 한국가면서 부탁할것이 있으면 말하라고 사다준다고 해서

용각산이랑 오라메디를 부탁했는데 8월에 온다는 사람이 아직까지 왔는지 안왔는지 연락이 없다.

이곳에서 출장을 간것인데 바빠서 그런가?

 

얼마전부터 코스트코에 들어갈때 카드를 보였는데 지금은 기계에 대면 본인 사진이 나오는데

남편이 이젠 혼자 못간다고 하길래 카드에 사진을 바꾸려고 갔더니 어카운터가 아들 이름이라서

안된다고 해서 며칠후에 아들과 직장 근처에 있는 코스트코에 가서 사진을 남편것으로

바꿨다.

장보러 갈때는 둘이 가는데 남편 혼자서 걸으러 나갈때 혹시 비가 오면 코스트코 안에서 걷는데

카드때문에 갈수가 없다고해서 바꿨다.

2009년도부터 사용한것이네.

 

얼마전 수술하기전에 마늘을 갈아 놓는다고 샀는데 취소를 하는 바람에 며칠 놔두었다가

이틀에 걸쳐서 다 껍질을 벗겼는데 안좋은것들이 많아서 마트에 전화해서 내가 산것보다 더

좋은것으로 15통 더 받았다.

갈아놓으니 한국산 중간 지퍼백으로 6개하고 2/3가 되었다.

실제는 노르스름한데 사진은 하얗게 나왔다.

냉동실 밑바닥에 키친타올을 한장 깔고 마늘 한팩을 올려놓고 또 그위에 키친타올을 놓고

그런식으로 넣었다.

키친타올을 올린 다음에 간마늘을 넣으면 서로 붙지가 않아서 나중에 떼어쓰기도 좋다.

이번에는 조금 거칠게 갈았는데 남편이 보더니 더 좋다고 한다.

 

마늘을 넣으려고 냉동실 정리를 하다가 어묵을 꺼내서 볶았다.

베란다에서 딴 깻잎이 양은 적지만 잎도 작다.

양념을 해서 전자레인지에 30초 정도 돌려주니 부드럽고 맛이 좋았다.

 

쌀이 안좋은것이 있어서 그제부터 누룽지를 만들기 시작했다.

이것은 흑미를 넣어서 지은 밥으로 누룽지를 만드는중.

총 5장 만들었다.

 

이번에는 쌀밥으로 만든 누룽지

남편이 흑미로 만든것과 쌀밥으로 만든것을 섞어서 끓여 먹으면 맛있겠다고 한다.

겨울에 따뜻하게 끓여 먹으면 좋을거 같아 누룽지 만드는것은 아직도 진행중이다.

오전에 3장정도 오후에 3장 정도 만든다.

한꺼번에 하려면 불을 너무 오래써서 안좋을거 같고 나중에 불을 약하게 해도

누룽지가 탄다.

 

미용실에 가기전에 남편이 아침에 준비해준 샐러드랑 계란으로 만든 버거(?)

까만 텀블러에는 아들이 얼마전 차를 볼보 SUV로 샀는데 그곳에서 두개를

주었다고 나에게 한개를 주었다.

맥문동 물을 끓여서 먹다가 나갈때 갖고 나갔더니 보온이 되서 따뜻하게 

마실수 있었다.

 

갤러리아 마트에서 세일을 해서 한번 사봤는데 가격은 비싸다.

900g에 13000원

어제 된장 찌게를 조금 끓여보니 조금 맵다.

그래서 얼마전에 산 몽고 백된장이랑 섞어서 먹어 보려고 한다.

 

코스트코에서 산 세탁제

조그만 알갱이로 되어 있는데 뚜껑으로 하나 조금 안되게 넣고 세탁을 했는데 향이

너무 좋다.

그옆의 유자차는 갤러리아 마트에서 세일해서 산것

가격이 많이 올랐다.세일 가격이 9천원

 

오늘 아침에 먹은 샐러드랑 계란 후라이

요즘엔 노른자를 덜 익힌 계란 후라이가 너무 맛있다.

노른자는 덜익혀 먹는것이 소화가 더 잘 된다고 한다.

 

나는 오이피클을 너무 좋아한다.

미용실 가던날 아침에 딱떨어져서 코스트코에 가서 하나 샀다.

오늘 아침에도 어김없이 2개 먹었다.

옆에 김치는 지난번 포기김치처럼 길게 잘라서 담근것인데 김치 냉장고

김치 통에 하나 가득이여서 조금씩 덜어서 익혀 먹는다.

색깔은 저것보다 더 진한데 늘 흐리게 나온다.

무를 좋아해서 큰무 두개를 잘라 넣었다.

 

 

아직은 이른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 나무들도 서서히 물들어 가고 있는것 같다.

이제 가을이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