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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자주 내리는 궂은 날씨에

토론토 양배추 2024. 4. 17. 20:59

요즘 비가 자주 내린다.

얼마전에 연이어 이틀이나 주주장창 비가 내리더니 오늘 새벽부터 또 비가 내린다.

지난 주말에 나갔다 들어 오는 길에 파란잔디에 노란 민들레가 듬성 듬성 올라오던데

이렇게 비가 내리면 그나마 올라오던 민들레도 널래서 다시 땅속으로 쏘옥 하고 들어갈텐데..

지금도 밖을 내다보니 비가 내리고 있다.

일기예보에선 금요일까지 비가 내린다고 했고 어느 지역은 돌풍도 분다 했는데

지금 이곳도 바람이 웽웽거리면서  분다.

4월도 중순을 지났는데 기온도 아직은 한자리 숫자다.

 

 

 

김치 냉장고에 오래 있던 신깍두기를 멸치 육수 물을 우려서 푹 끓였더니 그런대로 맛이 좋았다.

작년에 담근 오이장아찌,요즘에 자주 담가먹은 물김치,어묵볶음,다진파를 듬뿍 넣은계란,

물에 씻은 달랑무.껍질 벗진 토마토

그리고 커피 한잔,검은콩과 완두콩 그리고 불린 보리쌀을  넣고 지은 밥

 

가끔은 생으로 먹는 샐러드

나는 계란 반숙을 좋아하는데 잘 안될때가 많다.

이번엔 반숙으로 잘 된것 커피 한잔 빨간 텀블러에는 맥문동과 말린 도라지 오미자를

넣고 끓인 물인데 수시로 마신다.

마른기침에 좋다고 해서 마시기 시작한것

완전하지는 않지만 어느정도는 효과를 보고 있는것 같다.

 

견과류도 넣고 바나나 반개도 넣었다.

 

며칠전 코스트코에 가서 12개 들이 두개로 묶인 계란 두팩, 토마토, 그리고 스프링 믹스 야채

 

6팩이 들어있는 무염 두유와 호도 한팩, 호박씨 한봉지, 아들이 권해서 먹기 시작한 식빵

그리고 바나나

 

요즘은 껌도 세일을 잘 안하는데 우리가 간날은 세일을 해서 한팩 사서 아들에게 반을 주었다.

나는 이가 안좋아서 껌을 잘 안 씹는다.

Crest가글하는것 세팩이 든것도 세일해서 사고 오이피클, 어니언 소스, 각종 견과류가 들어간것

간식으로 먹는다고 샀는데 조금 달기는 하지만 맛은 좋은것 같다.

 

거의 매일 같은듯 조금은 다른 샐러드와 커피 한잔

아점도 먹기 싫을땐 그냥 샐러드만 한접시 먹는다.

 

김치 냉장고에서 야채를 꺼내던 남편이 떡국떡이 조금 있다고 하면서 구워 먹으라고 가져다 주어

후라이팬에 구웠다.

사진속 서브는 전날 저녁에 먹으라고 아들이 주문해서 남편이 퇴근 길에 찾아와 남편은 3/4을 먹고 

나는 1/2만 먹고 나머지 반은 냉장고에 두었다가 아점에 먹은것.

남편은 스테이크 고기를 넣고 나는 참치를 넣었는데 나머지 야채는 다 똑같고 빵은 호밀빵

소스는 아주 조금 넣고 주문한것

가끔 하나사면 하나를 무료로 주는것이 있어 아들이 주문하고 알려주면 우리가 가서 찾아온다.

한달에 한두번 정도는 먹는것 같다.

그런날은 밥걱정 반찬걱정 안해도 좋은날.

 

마른 기침과 가래가 여전히 나를 괴롭히고 있는데 아는 지인이 먹어보라고 권해서 산 시럽

홍콩에서 만든것인데 이제 며칠 지나지 않아 효과는 아직 모르겠다.

 

H-마트에서 산 워싱턴 후지사과.

지난번에 이어서 이번에도 세일 가격으로 샀다.

14-15개 들어있는데 한국돈으로 11,000원

한국은 사과가 아니라 금과도 아니고 다이아몬드과라고 하던데

왜 그렇게 비싼것일까?

 

한국식품에서 오래 아주 오랜만에 현미찹쌀을(15파운드 대략 6.8kg) 세일한다고 해서 사려고 나갔다가

샀는데 H-마트에서 경기미 쌀 40파운드를 (18.12kg)제일 싼 가격에 세일하기에

샀다.(한국돈으로 4만원정도)

1파운드가 453g이다

 

여러가지 견과류도 넣은 샐러드 옆에 있는것은 아점 먹기전에 먹는 자몽

레몬을 탄 물 한컵과 함께.

 

샐러드를 먹으려고 하니 남편이 밥을 김에라도 싸서 조금 먹으라고해서

밥과함께 먹었다.

새로 담가 익은 김치랑.

 

고구마 4개를 쪄서 두개를 이른 저녁으로 먹었다.

김치와 함께.

여기 고구마는 껍질을 닦아서 쪄도 깨끗하지 않아 껍질을 벗겨 먹어야 한다.

그래도 유기농 고구마이고 쪄서 보니 밤고구마여서 맛은 좋다.

10개 조금 넘게 들어있는데(12개정도?)가격은 만원에서 만천원

 

요즘도 이따금 잠을 설치는 날이 있어서 아이스와인을 소주잔으로 한컵씩

마시고 자니 그런대로 자는것 같다.

아이스와인은 조카가 일년에 두어번씩 선물로 주는데 아끼고 있다가 이번에 마신것.

내가 좋아는 하지만 가격이 너무 비싸다.

사진속 와인은 소주잔으로 따르면 몇잔 안나온다.

 

                     지난번 잡곡밥으로 김밥을 싸고 속재료가 조금 남아 있어서 어제 새로 산 쌀에 보리쌀과

                     세가지가 들어간 퀴노아를 넣고 밥을 지어 몇개 만들었다.

                     저녁에 퇴근해서 들어온 남편에게 오늘은 뭐라 표현을 할거냐고 물으니

                     너무 자주하면 재미 없으니 오늘은 패스하자고..

                     (이번 김밥은 만들어서  랩으로 싸지 않고 접시로 덮어 놓았더니 집안에

                      들어왔어도 못봤고 내가 보여주니 그제서 하는 말

                      오 예 김밥..... 그러길래 물어본것인데 돌아오는 대답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