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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봄은 저만치에 있는가 보다(섬머타임 시작)

토론토 양배추 2024. 3. 11. 21:16

거의 매일 아점으로 먹는 샐러드

어느날은 샐러드만 먹고 어느날은 식빵도 아님 누룽지를 끓여서 조금 먹고....

 

이비인후과 의사가 처방해준 코에 넣는것.

자기전에 양쪽코에 두번씩 넣으란다.

 

여러가지 견과류도 넣은 샐러드.

삶은 계란도 두개 넣고..

 

며느리가 한국에 다녀오면서 사가지고 온것들.

난 어느누구고 한국에 가거나 한국에서 오면 아무것도 부탁을 안한다.

나도 그런 마음이지만 남편은 절대로 부탁하지 못하게 못을 박아 놓았다.

며느리도 예외는 아니다.

코로나전에는 일년에 한번씩은 한국엘 나갔는데 그때마다 아무것도 부탁을 안한다.

그저 며느리가 사갖고 와서 주면 고맙다고 받았었다.(봉투에 조금 넣어서 항상 주고)

코로나 이후로 3년만에 한국에 나가는데 할수없이 부탁을 했다.

용각산하고 맨소래담 로션하고 오라메디 한개만 부탁했다.(많지는 않지만 돈도 주고)

DAKS는 남편 지갑을 사온것.

갖고 나가서 내용물은 못찍었다.

앞줄에 Oracort는 이나라것인데 한국의 오라메디 보다 못하다.

동전파스는 일본을 거쳐 한국으로 갈때 일본에서 산것이란다.

고가의 스카프는 아니지만 꽤 많이 갖고 있는데 3개나 사왔다.

별로 비싼것 아니라고 막쓰라고 한다.

이곳에선 용각산이 3만원이다.

신신 물파스는 한개에 8천원정도..그것은 부탁 안했다.

언니가 6월에 온다고해서 그때나 부탁하려고 했더니 내년에 온단다.

 

위 사진에 있는것은 맨소래담과 같은것

한국 맨소래담 보다 용량도 적고 가격도 비싸다.

앞줄 작은 바세린은 달라샵에 남편이 필요한것을 사러 갔었는데 주인아저씨가 

백에 넣어 갖고 다니라면서 준것.

 

3일날 코스트코에 가서 필요한것들을 샀다.

휠터는 그동안에 브리타 정수기 휠타만 사서 썼는데 아들이 커크랜드것이 가격이 많이 싸다고 했는데

이번엔 또 세일까지해서 더 싸게 샀고 브리타 휠터는 8개가 들어있는데 커크랜드것은 10개 들어있다.

베이킹 소다도 6개 묶음이라서 싸고 락스는 박스에 3개가 들어 있는데 한번 사면 꽤 오랜동안 사용한다.

 

물비누나 섬유유연제도 커크랜드것인데 세일을 해서 샀다.

앞에 있는 패브리즈도 세일..

 

올리브 오일이 똑 떨어져서 간김에 같이 샀다.

2개가 한묶음이다.

 

며칠전 이른 저녁에 남편이 신김치로 국수를 비벼줬으면 하길래 중면을 삶아서

김치넣고 했는데 많이 익은 신김치로 해야 맛이 있는데 신김치랑  조금 덜익은 김치를 착각하고 만든것.

남편은 맛있다는데 나는 별로였다.

 

밥먹기 싫은날 샐러드랑 계란 후라이만 해서 커피 한잔과 먹었다.

 

샐러드도 먹기 싫을때가 있어 그냥 양상추랑 아보카도 미니피망과 껍질벗긴 토마토랑

아무런 소스없이 생으로 먹을때도 있다.

식빵 두장 굽고 머쉬룸 스프랑 먹었다.

 

스프에 구운 식빵을 잘게 잘라서 넣어 먹으면 맛이 있다.

후추가루 조금 뿌리고.

 

한국식품에서 김밥용 김과 율무 요즘 많이 들 사용한다는 동전 육수 2가지 

1kg짜리 밀가루 그리고 모찌고 가루를 샀다.

코로나 이후로 밀가루도 1kg자리만 팔고 가격도 비싸다.

서양마트에서 파는것은 2.5kg인데 큰게 필요가 없어 작은 한국산으로 산다.

코스트코는 엄청 싼데 20kg이여서 사지 못한다.

 

곤약국수 2개와 무한개 그리고 청포묵가루

 

지난주 금요일날 아들이 퇴근길에 잠깐 들러 간다고 전화가 와서

급하게 아들이 좋아하는 새우 볶음밥을 만들었다.

넉넉하게 만들어 며느리도 먹으라고 싸주었다.

아들은 전화도 거의 매일하고 가끔은 퇴근 길에 들러서 간다.

딸내미는 일요일마다 전화로..

 

남편이 걸으러 나갔다가 코스트코에 들러서 쵸이스 커피를 3불이나 세일하더라고

2개나 사왔다.

집에서는 늘 쵸이스 커피를 마시는데 세일을 자주 안하니 두개를 샀다고 한다.

앞에 있는것은 깨과자인데 먹어보니 달지는 않은데 약간 짜고 딱딱해서  담부터는 사지 말라고 했다.

담부터는 견과류가 많이 들어가 있는것을 사던가 아님 나하고 갔을때 내가

골라 주겠다고 했다.

(캐나다에서 만든것.)

 

어제 완두콩 사려고 코스트코에 갔는데 2.5kg인데 10.99 싸다.

서양마트에서 자그마한것 하나 사더라도 2-3불은 하는데.

집에와서 소분해서 냉동실에 넣어 두었다.

아들도 한봉지 주고 완두콩 스프나 완두콩 죽도 만들어 먹으려고 한다.

대구로 만든 냉동식품으로 코스트코에서 처음 사봤는데 에어후라이기에 한번 구워 보려고 샀고

밑에 멜라토닌은 자기전에 한알씩 먹어보려고 샀다.

잠을 못자는 날도 많고 중간에 자주 깨는데 그동안에는 젤리형태로 된것을 먹었는데 어제 가서 보니

알약으로 되어 있어서 하나 사봤다.(같은 회사제품)

어제 자기전에 한알을 먹었는데 그런대로 잘 잔것 같다.

나는 섬머타임을 시작하면 일주일을 헤롱거리면서 잠을 잘 못잔다.

 

스시쌀이라고 해서 보니 베트남산이다.

가격도 괜찮고해서 한번 사봤다.

한국식품에서 파는 한국쌀 가격이 코로나 이후로 가격이 엄청 올랐다.

전부 미국에서 오는것인데 예전 같지 않고 찰기나 윤기도 별로 없다.

 

                       어제 산 쌀에 찹쌀을 섞어서 새우볶음밥을 해봤는데 그런대로 먹을만 하다.

                       볶음밥은 한국쌀로 하는것 보다는 더 낫다.

                       남편이 요즘에 친구일을 도와주고 있는데 김치를 그곳 냉장고에 두고 왔다고

                       간단하게 싸갖고 갔으면 하고 말하길래 볶음밥으로..

                       콩나물과 호박을 넣고 끓인 된장국과 함께.

 

                                    위 사진은 20대 초반에 찍은것으로 생각이 드는데 사진이 많이 낡았다.

                                    증명 사진보다는 좀 크게 찍은것.

                                    내가 아끼는 사진이라고 하니 남편이 어디 잘 두었는데 어디에 있는지 모르겠다.

                                    이 사진을 무척이나 좋아하던 아는 동생이 있었는데 날더러 카톡에는

                                    늘 이 사진만 올리라고 그 사진이 제일 좋다던 그 아이는 재작년에 암으로 3년을

                                    고생하다가 하늘나라로 영원한 소풍을 떠났는데 어제 컴터에 보니

                                    이 사진이 있어 올려본다.

                                    혜린아 니가 좋아하는 사진 올렸는데 하늘에서 보이니?

                                    고생하다 떠났는데 그곳에선 아프지 않고 편하게 잘 지내고 있지?

                                    보고싶다 혜린아 그리고 많이 많이 사랑해.....ㅠ.ㅠ

                                    2015년도 2016년도 한국에 갔을때 만났었고

                                    하늘나라로 떠나기전엔 카톡으로만 이야기를 잠깐 잠깐 했었는데...

                                    한국에 다시 나오면  꼭 만나자고 보고 싶다고 하더니...끝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