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
미역국이 먹고 싶어서 미역국 끓이고 하얀 쌀밥을 지었다.
반찬은 달랑무랑 한두가지 계란 후라이도..
남편이 머쉬룸 크림 스프를 끓여주고 빵도 두개 구워 주었다.
야채도 커피도 모두 남편이 직접..
달랑무는 조금 매운것 같아 물에 씻어서 먹었다.
요즘에 오른쪽 무릎도 아프기 시작해 아이스 팩을 하루에 두세번씩 한다.
왼쪽 무릎 수술했을때 산것인데 잘 쓰고 있다.
오랜만에 만든 감자채전
남편과 둘이 나눠서 먹으면 양이 딱 맞다.
음료는 무염 두유에 탄 미숫가루
이것도 머쉬룸 크림 스프
빵을 잘게 잘라서 스프에 넣어서 먹으면 맛이 있다.
야채는 생으로 늘 먹는다.(양상추,양배추,미니피망,오이,방울토마토,삶은 계란)
밥먹기 싫은날은 야채만.
크로와상 하나랑 사진에는 없는데 커피 한잔.
가수 친구가 한국에 다녀오면서 발가락 양말이랑 안매운 고추가루를 갖고 왔다면서 주었다.
마침 김치를 담는데 매운것만 있어서 어쩌나 했는데 배추를 절인날 연락이 와서 밤에가서
받아왔다.
덕분에 맵지않은 김치를 담글수 있었다.
된장찌게 조금 남은것과 아주 작은 돈가스 한개 동태포를 구워서 양념을 뿌린것.
숙주나물 조금
얼마전 일요일날 아들이 오전에 잠깐 왔었다.
태블렛에 한국영화를 옮겨주려고 왔다고..
야채죽이 먹고 싶다고해서 일찌기 아들이 도착하기전에 야채죽을 끓였다.
오랜만에 맛나게 먹었다고 한다.
생김치랑 어묵볶음 무생채 계란말이까지..
계란말이는 남편이 한것..
야채죽 남은것은 며느리 먹으라고 싸서 보냈다.
생김치랑 깍두기 어묵볶음 무생채도 함께....
지난번에 한의원에 침맞으러 가던날 아침에 일찍 일어나 캘리포니아 롤을 말아서 먹고
원장에게 도시락 통에 하나 담아서 가져다 주었다.
언젠가도 한번 만들어다 주었는데 그때도 너무 맛나게 잘 먹었다고 이번에도 잘 먹겠다고
고맙다고 한다.
시금치 된장국과 김,동태포 구워 양념 뿌린것 가지 무침 남은것 깍두기 롤 조금 남은것하고
남편은 제육볶음..
오랜만에 김밥을 말았다.
퀴노아랑 보리쌀을 조금 넘어서 밥을 했다.
시금치가 없어서 깻잎을 넣었다.
울 남편은 김밥 꽁다리만 좋아한다.
나중에 보니 2-3개 남기고 다 먹었다.
스리라차 핫소스가 한동안 없어서 못샀는데 얼마전에 H마트에서 8.98에 판다고 광고가 나와서
그쪽으로 가는 길에 사려고 하다가 혹시나 없으면 어떡하나 하고 가는 길에 있는 서양마트
중국마트 다 가보니 가격이 10.99이고 아예 없는곳도 있고..
마지막으로 H마트에 가보니 엄청나게 쌓여 있었다.
우리가 두개 먹고 아들에게 하나를 주려고 세개를 샀다.
나중에 다른 마트도 가보니 양이 많다.
이젠 제대로 나오는 모양이다.
비가 내리던날 남편이 코스트코에 가서 그안을 몇바퀴 돈다고 하길래 나도 같이 따라 나섰다.
걷다가 보더니 살몬이 싱싱하다고 해서 한패을 사다가 저녁으로 회덮밥을 해 먹었다.
야채는 냉장고에 그냥 있는대로 넣었다.
그 다음날은 연어 초밥.
미소 된장국을 끓여서 맛나게 먹었다.
마른 기침을 하도 오랫동안 해서 인터넷을 찾아보니 맥문동이 좋다고 하는데 이곳은 중국제 밖에
없으니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한의사한테 물어보니 괜찮다고 사라고 한다.
이곳은 식품위생법이 까다롭기 때문에 괜찮은것이 중국에서 왔을거라고 한다.
한국도 90%는 중국산이란다.
언니에게 물어보니 중국산인줄 알고 사는것은 괜찮을거라면서 한국에서도 알고도 속고 모르고도 속는단다.
그래서 중국성 안에 있는 약재상에 가서 두팩을 샀다.
가격은 한국 돈으로 5만원정도.
며칠전 아들이 주문한 뉴발란스 운동화가 배달 되었다.
그전에 HOKA 운동화가 왔었는데 여름용이고 볼이 작아서 반품했다.
나는 볼이 넓어서 와이드로 사야한다.
뉴발란스는 신어보니 편하고 좋았다.
그전에도 늘 뉴발란스를 신어서 그런가 난 그 상표가 좋다.
아들 말이 나중에 HOKA로 하나 더 사준다고 하길래 사지 말라고 했다.
이 운동화로도 몇년은 신을텐데..
여름 운동화는 얼마전에 산 스케쳐스도 있고 그전에 신던것들도 몇켤레가 있는데.....
쿠바 갈때도 갖고 가고 가기전에도 써보라고 아마죤에 주문해서 배달온 패치
쑥으로 만들었다고 하는데 써보니 괜찮은것 같았다.
무릎 밑에다 붙이는것인데 붙이고나면 조금후에 화해지면서면서 아주 시원한 느낌이 든다.
파스를 바른것처럼 화끈해진다.
이 파스는 운동선수들이 쥐가났거나 근육이 올라오면 뿌리는것이라는데
일본산이다.
이곳에서 나는 파스도 Salonpas를 사서 붙이는데 같은 상표이다.
자주 쓰지는 말고 3-4일에 한번씩만 뿌리란다.
무릎 보호대가 다 늘어나서 흘러 내리는데 이것도 아마죤에 주문해서 배달이 왔다.
윗쪽에 실리콘이 되어 있어 흘러 내리지도 않고 좋다.
아직 새것이라서 조금 끼는듯한 느낌이 드는데 사용하다보면 늘어날테니..그땐 좀 더 편해지겠지?
며칠전 아점을 먹고 몇군데 볼일도 있고해서 나가는 길에 맥도널드에 가서 커피를 먼저 마시려고
나갔는데 차를 타고 밖으로 나가보니 눈이 내리기 시작했다.
집에 들어올때는 어느정도 쌓여 있었다.
날씨는 그닥 춥지는 않았다.
우리 아파트로 들어 오는곳에서 교통사고가 났었는지 경찰차도 있고 토잉카도 있었다.
그래서 차들이 많이 밀려있는 모습...